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국민이 자연유산과 함께 코로나19에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도록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전국 매화나무의 개화소식을 알렸다.매서운 겨울추위를 뚫고 꽃을 피우는 매화는 역경을 견디고 지조를 지키는 고매한 인격을 닮아 조선 시대 선비들에게 시·서·화로도 사랑받았다.월암 이광려의 꽃향기를 읊은 매화시와 중국 청나라 화가 나빙이 박제가에게 우정의 뜻으로 전한 매화그림, 김창흡이 지은 5,000여수의 매화시가 전해져 당시 매화유행을 잘 보여주고 있다.나빙(羅聘)은 중국 청나라의 화가(1733~1799)로 양주팔괴(양주지방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국가 산림경영 모델 정립을 위해 2월23일(수)부터 24일(목)까지 이틀 동안 홍천 국유림관리소에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북부지방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인호)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산림 분야 연구진을 비롯해 홍천군 산림조합, 산림청 산림자원과, 북부청, 강원대학교 등 현장·정책 전문가 약 30여 명이 참가했다.이번 현장토론회는 지난해 산림청이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전략(안)을 둘러싼 주요 쟁점을 고려하여, 목재 수확을 통한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지난해(2021년) 12월 말 기준으로 국가생물종목록을 집계한 결과, 한반도에 서식하는 생물종 수가 5만 6,248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1996년부터 척추동물, 무척추동물, 균류/지의류, 식물, 조류(藻類), 원생동물, 세균 등의 생물종 목록을 집계하기 시작했으며, 2008년부터는각 분류군별 전문가들과 함께 본격적인 국가생물종목록 구축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국내 36개 대학과 6개 연구소에 소속된 130여 명의 교수 등 국내 생물분류 전
한국과 덴마크가 22일(화) 제11차 한국–덴마크 녹색성장 동맹회의를 영상과 현장 동시 진행 방식으로 개최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논의했다.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P4G 서울 정상회의(‘21.5.30. ~ 5.31.) 기간에 개최된 한국 –덴마크 정상회의 이후 처음 개최된 양국 간 행사다.참고로 한국-덴마크 녹색성장동맹은 효율적인 자원 활용과 지속가능한 경제로의 전환, 녹색기술 증진 등 녹색성장을 위한 양국 간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2011년 출범한 이래, 매년 장관급 회의를 우리나라와 덴마크에서 교차 개최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한-캄보디아 정상회의(’19.3) 및 신남방 정책 성과사업으로서 추진 중인 한-캄보디아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의 첫 운영위원회를 2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하여 화상으로 개최된 이번 ‘제1차 한-캄보디아 자연휴양림 조성 운영위원회’는 대한민국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과 캄보디아 산림청장이 양국 공동 의장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캄보디아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산림 복지시설 조성 기술과 운영기법을 캄보디아에 전수하여 산림환경을 보전하는 동시에 지역주민의 소득을 창출하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2월 2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영국의 알록 샤르마(Alok Sharma)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제26차 총회)’ 의장과 화상회의를 갖고, 제26차 총회의 성과와 후속계획에 대해 논의했다.샤르마 의장은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기후변화 선도국가(Global Climate Leader)로서의 역할을 다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한국이 적시에 2050 탄소중립 선언을 함으로써 다른 국가들의동참을 이끄는 핵심 역할(Key Role)을 수행하고, 2018년 대비 온실가스를 40% 감축하는 ‘203
서울시는 팬데믹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숲‧공원 등 녹지를 어디서나 가깝게 향유할 수 있도록 서울 전역의 초록(숲·공원·정원·녹지)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초록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도시를 촘촘하게 잇는 선형길이 완성되면 서울 어디서든 녹색 재충전을 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 등 특수한 상황으로 생활반경이 제한될 때에도 쉽게 집 앞에서 찾기 편한 동네 공원을 누릴 수 있게 된다.향후 5년간 총 1,800억 원을 투입해 만드는 초록길 중 새롭게 발굴해 조성하는 부분만 400km에 달한다.이미 조성되어 있는 나머지1,600k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고지도와 숲 정책 자료를 시대적 흐름에 따라 분석한 도시 주변 숲의 기능과 이용 변화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도시 주변 숲은 양적인 확대와 질적인 개선으로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건강한 생태환경을 만들 뿐만 아니라, 커다란 나무 그늘 제공과 녹색 경관 형성 등 도시민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해왔다.과거, 조선 시대 숲은 외세 침략을 막아주는 방어선과 도시를 구분하는 경계 역할을 했다. 문화공간으로써 이용은 일부 계급에 국한됐으며 정자나 누각 등에서 숲을 향유하는 형태로 이용됐다.일제강점기와 전
코로나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함(Blue)의 합성어로, 전염병 전파에 따른 사회활동 위축 등으로 인한 우울감을 이르는 신조어다.코로나19 팬데믹의 악화로 외출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 있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우울감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특히 이 같은 우울증을 극복하지 못하고 자살에 이르는 경우도 있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보건복지부 정신건강센터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을까 하는 위기의식과 불안으로 대인기피증, 불면증, 고립감 등 정적인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또 직장인의 경우 재택근무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2월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제이더블유(JW)메리어트호텔에서 그린뉴딜 공적개발원조(ODA) 및 국제감축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민관 협력방안 논의를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전략회의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환경부 산하기관과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수자원·폐기물 분야 기업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략회의에 앞서 환경부는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에 국제환경협력센터 지정서를 수여했다.이번 수여식으로 기존 한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16일 에스케이 수펙스 센터(SK Supex Center, 충주연수원)에서 에스케이임업 관계자들과 함께 '산림청-에스케이(SK) 이에스지(ESG) 경영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작년에 체결된(’21.10.13) 산림청-에스케이(SK) 그룹 간 '탄소 중립 활동과 이에스지(ESG) 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의 후속 조치 성격이다.참고로 이에스지(ESG) 경영은 환경·사회·투명 경영, 기업의 가치를 평가할 때 전통적 재무 요소뿐 아니라 환경(E), 사회(S) 및 지배구조(G) 등 비재무적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월 16일 오전 02시 18분경 경북 영덕군 지품면 삼화리 산 5-1 일원에서 2월 15일에 발생했던 산불이 재발생 해 진화중이라고 밝혔다.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3대, 산불진화인력 381명(산불특수진화대·산림공무원 279, 소방 32, 기타 70)을 긴급 투입해 산불 진화에 나섰다.특히, 산림청장(최병암)은 바람의 속도, 피해면적, 산불현장 진화여건 등을 감안하여 08시 25분 기준으로「산불 2단계」를 발령해 관할기관 산불진화헬기 등 인력장비를 동원하여 진화에 총력 대응한다.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이번 주(2.15~2.18) 동안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전망에 따라 한랭질환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이 대표적이다.2021-2022절기(’21.12.1.~’22.2.13.) 질병관리청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총 267명(사망 9명)으로 전년 동기간(410명, 사망 6명) 대비해 34.9% 감소했지만, 감시 기간(’21.12.
국세청(청장 김대지)은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과 공동연구를 통해 수입 효모를 대체할 주류 전용 토종효모 6 균주를 발굴했다고 밝혔다.효모는 술맛과 향기에 핵심 역할을 하며 술의 종류에 따라 특화된 효모를 사용하지만, 그동안 사용 가능한 국산 효모가 매우 제한적이다 보니 다수의 주류제조장에서는 수입 효모 또는 제빵용 효모를 대체 사용하고 있어 우리술의 품질향상과 전통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국산 양조효모 개발이 시급했다.이에 국세청 소속 주류면허지원센터(센터장 박상배)는 전국의 자연에서 분리한 토종효모 1,700여 균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울산과학기술원(총장 이용훈), 한국물포럼(총재 곽결호)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환경 현안해결 연구 업무협약을 2월 15일 오후 울산과학기술원 대학본부 대회의실(울산광역시 울주군 소재)에서 체결한다.이번 협약은 3개 기관의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질, 대기, 보건환경 등 환경분야 전반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3개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각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 인공지능알고리즘, 연구 시설 등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협약분야는 △환경 현
정부는 2월 15일 문길주(文吉周) 現 고려대 석좌교수를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 민간위원장으로 위촉한다.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는 미세먼지 관련 중요사항을 심의하는 국무총리 소속 위원회로서, 위원장 2명(국무총리, 민간위원장)을 포함하여 40인 이내의 정부‧민간 위원으로 구성되며, 민간위원장은 대통령이 지명(미세먼지특별법 제11조)한다.문 위원장은 오타와대학교 기계공학 학사를 거쳐 미네소타대학교에서 기계·환경공학 박사를 받았으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총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고려대학교 에너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보건소와 폐교된 대학교 건물이 지역 주민들의 소통과 협력을 상징하는 지역사회혁신의 거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및 운영」 공모*에서 경상북도 청도군, 경상남도 밀양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은 행안부에서 2018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역 유휴공간을 탈바꿈 해 일반주민, 민·관·산·학 등이 함께 일상 속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지역사회혁신 거점공간이다.앞으로는 경북 청도군, 경남 밀양시를 추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2021년도 전국의 환경시험·검사기관에 대한 정도관리를 평가한 결과, 전체 대상 시험실의99%가 숙련도 시험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도관리는 환경시험·검사기관의 시험·분석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국제표준화기구의 평가방식(ISO/IEC 17043 및 17025)에 따라 숙련도 시험과 현장평가로 운영된다. 숙련도 시험에는 총 1,152개 시험실이 참여했으며, 11개 시험실을 제외한 1,141개 시험실(99%)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숙련도 시험은 매년 실시하며 표준시료에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2월 9일 지난 1월 말 중미 북부 지역(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과 남미(페루) 지역을 방문해 기후변화 대응과 산림복원을 위해 협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이번 산림청의 중남미 방문은 지난해 5월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지난해 5월 21일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을 통해 “한국은 2021∼2024년간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등 중미 북부 삼각지대 국가와의 개발 협력에 대한 재정적 기여를 2.2억 불로 증가시킬 것을 약속”하고,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일상생활 속에서 시민들이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시민주도 도시녹화 주민제안 사업’을 오는 11일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시민주도 도시녹화 주민제안 사업’은 주민 제안을 통해 5인 이상 공동체에 녹화재료 또는 보조금을 지원한다.시민들이 스스로 일상생활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사업이다. 5인 이상 주민, 단체 등 공동체는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학교나 직장이 생활권이면 사람(학교, 직장)이면 신청 가능하다.지원은 총 2개 분야로 ‘녹화재료 지원’과 ‘보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