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된 ‘점박이물범 보호 및 인식증진사업’을 확정하고 보조금을 교부하였다고 밝혔다.인천시는 백령도에 집단 서식하고 있는 보호대상 해양생물인 점박이물범 및 그 서식지를 지역주민이 자율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체계 구축 및 인식증진을 위해 사업공모 결과 인천녹색연합을 선정했다.인천녹색연합은 2007년부터 백령도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지병목)가 지난해 8월 강원도 춘천에서 46년 만에 발견된 장수하늘소 애벌레를 인공증식시켜 첫 애벌레 부화에 성공했다. 멸종위기에 처한 장수하늘소는 천연기념물 제218호이다.이번에 부화에 성공한 장수하늘소는 지난해 춘천에서 발견되어 국립문화재연구소가 보존 조치한 다섯 마리 애벌레 중 먼저 성장한 암컷을 국립수목원이 2017년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외래생물 100종을 ‘유입주의 생물’로 추가지정하여 4월 13일 고시·시행한다고 밝혔다.유입주의 생물이란 국내에 도입되지 않은 외래생물 중 국내에 유입될 경우 생태계 등에 위해를 미칠 우려가 있는 생물로서 환경부 장관이 지정·고시하는 생물종을 말한다.이번에 새로 지정된 유입주의 생물은 동부회색다람쥐 등 포유류 15종, 블릭 등 어류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센터장 차현성)와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희귀 맹금류인 ‘초원수리’의 구체적인 이동경로를 밝힐 단초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특히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초원수리’를 위치추적장치(PTT, Platform Transmitter Terminal)를 활용해 이동경로를 탐색하는 연구는 이번이 국내 최초라는데 의의가 있
국립수목원 (원장 이유미)은 수목 분포 탐사 활동 중 전라남도 도서 산림지역에서 제주백서향의 대규모 자생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팥꽃나무과 제주백서향 (Daphne jejudoensis)은 한반도 특산 식물로 2013년 처음 학계에 보고되었고, 현재까지 제주도 일부 장소에서만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이번에 확인된 자생지는 숲 내·외 환경에서 많은 수의 제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거문도·백도지구에서 야생생물 분포조사 중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착생깃산호의 국내 최대 서식지를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국립공원공단은 2016년부터 해상·해안국립공원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분포조사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 거문도·백도지구에서 착생깃산호의 일부 개체 서식을 확인했다. 올해 3월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2014년부터 5년간 ‘독도 생물주권 확립을 위한 종합 생물종 목록(인벤토리) 구축 I 단계’ 사업을 통해 독도에 사는 야생생물 2,046종의 목록을 구축했다고 밝혔다.국립생물자원관은 독도 생물주권에 대한 근간 확보를 위해 과거 보고서 등 문헌 자료를 검토하고, 현장 조사를 거쳐 이번 독도 생물종 목록을 구축했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생태계교란 생물 지정고시‘에 생태계교란 생물 5종을 추가 지정하여 3월 30일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추가되는 생태계교란 생물 5종은 리버쿠터, 중국줄무늬목거북,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마늘냉이 이며, 이로써 총 28종, 1속의 생물이 생태계교란 생물로 관리를 받는다.생태계교란 생물이란 생태계위해성 평가결과, 생태계 등에 미
국내 서식하는 조류, 양서·파충류, 어류 등 222종의 멸종위험도를 재평가한 결과, 멸종우려범주에 88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국내에 서식하는 조류, 양서·파충류, 어류 등 222종의 멸종위험도를 재평가한 '국가생물적색자료집' 개정판을 3월 24일 발간한다고 밝혔다.국가생물적색자료집은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지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지난 2월 27일, 졸참나무 고사목에서 천연기념물 제218호·멸종위기야생생물 I급 장수하늘소의 살아있는 유충 3개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지난해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러시아 등에서 지금까지 기록된 장수하늘소의 먹이식물을 정리하여 전문학술지에 발표하였는데, 이번에 조사된 졸참나무는 장수하늘소의 먹이식물로는 세계 최초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이 농업생태계의 생물다양성 증진에 효과가 있는 것을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 중인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은 농업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을 대상으로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과 주민들이 환경보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은 개인활동(17개)과 공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2019년 12월 말 기준으로 국가생물종목록에 등록된 생물 종수가 5만 2,628종이라고 밝혔다.국립생물자원관은 1996년 이후 매년 국가생물자원 종합목록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자생종을 기록하고 있다.우리나라에는 약 10만 여종의 생물이 사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1996년 2만 8,462종을 처음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최근 자생 양치식물 바위손의 유해 남조류(남세균) 사멸 효과를 확인하고 관련 후속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세균(Cyanobacteria)은 엽록소를 가지고 있어 짙은 청록색을 띠며 부영양화 등 환경적 요인에 의해 개체수가 급증하면 녹조 현상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함, 남조류(blue-green algae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법정보호종(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제주도롱뇽(Hynobius quelpaertensis Mori)이 예년보다 빨리 겨울잠에서 깨어 산란한 모습을 포착했다고 밝혔다.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지역의 산림생태계 계절 변화를 모니터링한 결과, 1월 10일 서귀포시 한남리 지역 습지에서 산란 후 알을 지키고 있는 제주도롱뇽을 발견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대구 인근 야산에서 천연기념물 제217호 산양이 발견됐다는 국립대구과학관의 제보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문화재청은 지난 2월 5일 국립대구과학관의 연구진이 대구 비슬산 일대에서 산양의 서식을 확인함에 따라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관계 전문가를 파견하여 현지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다.우선 산양의 분포범위를 확인하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서울대 이승환 교수진과 함께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진딧물 104종의 정보를 다룬 ‘한국의 진딧물 I’ 도감을 최근 발간했다고 밝혔다.진딧물은 크기가 0.5~8.0㎜ 정도의 작은 곤충으로 먹이가 되는 숙주 식물의 영양분을 빼앗고 바이러스 등 각종 식물병을 매개하는 해충이다. 전 세계적으로 5천여 종, 우리나라에는 47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지리산국립공원 구룡계곡 (남원 육모정) 일대에 사는 북방산개구리의 산란시기를 관찰한 결과, 지난해 2월 19일보다 27일 빠른 1월 23일에 첫 산란을 관측했다고 밝혔다.국립공원공단은 기후변화에 따라 국립공원의 생태계가 어떻게 변하는지 살펴보기 위해 2010년부터 구룡계곡 일대에서 북방산개구리의 첫 산란 시기를 기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국내산 딱정벌레 201종에서 곤충에 성비교란을 일으키는 볼바키아(Wolbachia) 미생물의 감염 실태를 조사하고 친환경 해충 방제 활용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국립생태원은 국가장기생태연구의 하나로 농촌진흥청에서 201종의 딱정벌레 유전자를 제공받아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볼바키아 미생물의 감염실태를 조사했다.조사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올해 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주요 습지 200곳을 대상으로 ‘조류 동시 총조사(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총 203종 162만 9,083마리의 겨울철새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조류 동시센서스는 전국 주요 습지에서 조류 마릿수를 동시에 파악하는 조사로, 종별로는 가창오리(40만 6,351마리), 쇠기러기(18만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이 그동안 전남 홍도에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참달팽이의 신규 서식지를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전남 신안군 일대의 참달팽이 서식 실태를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조사한 결과, 기존 서식지인 홍도에서 서남쪽으로 약 35㎞ 떨어진 한 섬의 일부 구역(약 3,000m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