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후변화에 따른 영향을 2℃ 상승 기준으로 볼 때 기후변화는 미래 우리나라의 자연환경과 생활환경, 산업부문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29일 기상청 국립기상연구소는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 공동 주최한 ‘新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미래 기후 전망 및 기후변화 영향’ 세미나를 통해 이 같이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앞으로 19년 뒤인 202
전국 대부분 지방의 낮 기온이 20도를 넘나든 이상고온 현상이 이틀째 이어졌다.기상청은 이 같은 현상이 우리나라에 겨울철 찬 공기를 몰고 오는 시베리아 고기압이 힘을 쓰지 못하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30일인 수요일까진 고온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귀포의 낮 최고기온이 23.1도까지 올라갔고 전주(22.1도), 청주(21.4도),
겨울철을 맞아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부쩍 늘어남아 따라 실내 공기질 관리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환경부가 건강한 겨울을 나기 위한 실내환경 관리요령을 제시했다.환경부는 28일 2010~2011년 주택 내 실내공기질 조사결과를 발표하는 한편 건강한 실내 환경 유지를 위해 해야 할 5가지 실천방법을 발표했다.환경부에 따르면, 겨울철
환경부는 오는 28일부터 12월 9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리는 '제1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7)'에 유영숙 환경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한 정부대표단 93명이 참석한다고 25일 밝혔다.우리나라는 내년 제 18차 총회를 유치하기 위해 카타르와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고 있어 이번 총회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이다.기후변화협약 당사
지날 때마다 매번 답답하다고 느꼈는데 아니나 다를까, 대전 중구 목동네거리의 이산화질소 농도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인 40ppb의 2배보다 높은 83.7ppb로 나타났다.대전충남녹색연합과 한국가스공사 충청지역본부는 24일 대전시민 200여명이 시내 170개 지점에서 실시한 가을철 시민대기오염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하고 WHO 권고기준을 넘는 곳은 1
지난 2010년 에너지 관련 이산화탄소 배출이 세계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치인 30.6기가톤(Gt)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추세라면 2050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현재보다 50% 증가하고 지구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에 비해 3∼6도 가량 상승할 것이란 비관적인 전망이 나왔다.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오는 28일 개최되는 유엔
강원도 일부 지역에 생각보다 많은 양의 눈이 내리는 등 갑작스런 폭설이 예상됨에 따라 농작물과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할 시기가 돌아왔다.23일 농촌진흥청은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국지적 또는 갑작스러운 폭설이 내리는 경향을 보임에 따라 폭설에 대비한 비닐하우스 관리요령을 제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폭설 전 비닐하우스 관리 시에는 하
국내 경제성장이 0.3%로 주춤한 가운데서도 온실가스 배출량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국가 온실가스 통계관리 위원회는 23일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검증한 ‘2009년 국가 온실가스 통계’를 확정 발표했다.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2009년 국내 온실가스 총배출량은 6억760만t CO2eq(모든 종류의 온실가스를 C
지난 3월 일본 후쿠시마를 강타한 동북부 대지진과 맞먹는 대규모 지진이 늦어도 내년 1월 안에 또 다시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돼 일본 국민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일본 내 주요 언론은 일본 훗카이도 대학교 지진화산연구팀은 늦어도 내년 1월에 규모 9.0 이상의 초대형 지진이 또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연구팀은 "초단파(V
기상청은 기상재해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경제적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날씨경영 인증제도'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날씨경영 인증제도는 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이 날씨정보를 경영에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기상재해로부터 안전성을 획득했음을 국가가 인정해주는 제도다.인증을 받은 기업 및 기관은 날씨경영 컨설팅 및 홍보활동 지원, 대한민국 기상정보대상 참여
서울시는 지난 10월1~31일 한 달 간 서울 시내 불법 구조변경, 안전기준 등을 위반한 불법자동차를 단속한 결과, 총 1658건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올해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진 이번 단속에는 25개 자치구, 경찰, 교통안전공단, 검사정비조합이 합동으로 참여했으며 불법으로 구조를 변경하거나 안전기준을 위반한 자동차, 무단방치·무등록(임시운행
기상청은 “감기에 걸릴 가능성을 4가지 등급으로 분류한 ‘감기기상지수’를 21일부터 기상청 홈페이지(www.kma.go.kr)에 발표한다”고 밝혔다.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 지수는 일교차, 최저기온, 습도 등을 종합해 감기 발생 가능 정도를 예측한 것으로 △매우 높음 △높음 △보통 △낮음 등 4등급으로 나뉜다.공기가 건조하면 인체의 코 점막이 건조해져 바
슈퍼,편의점 등 약국 이외의 장소에서 감기약 같은 상비약을 판매하도록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 약사법 개정안 처리가 무산됐다.이에 따라 올해 내 슈퍼 등에서 간단한 상비약을 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18일 보건복지위원회 여야 간사는 21일로 예정된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약사법 개정안을 상정하지 않기로 합의했다.이에 따라 심야시간대
누구나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및 전력 소비량을 수시로 확인하며 탄소경영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국내에서 개발됐다.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및 전력 사용량을 동시에 측정하고 원격 제어할 수 있는 기후변화대응의 핵심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개발하였다고 18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환경부와 기술원에서 추진한 바 있는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0
광주시는 관내 세탁업소 1,340개소를 대상으로 일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위반업소 7개소를 적발해 행정 처분했다고 17일 밝혔다.시는 지난달 4일부터 31일까지 세탁업소의 위생수준 향상과 서비스 개선으로 이용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청결한 위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일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
현재 제주지방에 내리고 있는 비가 오후부턴 충남과 호남지방,늦은 밤에는 서울 등 그 밖의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될 전망이다.예상 강우량은 제주도와 지리산 부근, 남해안 부근에서 최고 120mm 이상으로 적지 않은 양이 될 것으로 보여 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모레 새벽이나 아침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며 남부지방 30~80
지식경제부는 1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대중소그린파트너십 착수보고대회'를 개최했다.그린파트너십은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제품생산 모든 과정의 탄소배출 실적을 진단하고 기술개발, 공정개선, 설비확충 등을 통해 환경개선·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는 운동이다.현재 22개 모기업과 969개 협력기업이 참가해 지난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연 평
겨울철 폭설에도 교통소통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긴급 교통통제 기준이 마련됐다.국토해양부는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 동안을 `겨울철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고속도로와 국도 제설 대책 체제를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국토부는 폭설로 제설자재가 부족할 경우 즉각 지원할 수 있도록 제설자재 중앙비축창
이달 말까지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다소 포근하겠지만 12월초에는 큰 추위가 몰려올 전망이다.기상청은 14일 `1개월 기상 전망 자료'를 통해 "11월 하순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으나 12월 상순 전반에는 대륙 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며 "이후 12월 상순 후반에는 기온이 상승해 평년과 비슷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국내 자연생태계가 기후변화 등으로 이미 이상 징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대로 나간다면 2071년 이후 백두대간의 일부 고산지대를 제외한 남한 전역이 아열대 기후에 들어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국립환경과학원은 한반도 주요 생태계의 환경변화에 따른 동태를 조사해 그 반응을 예측하고 이에 대응할 목적으로 실시한 2010년 국가장기생태연구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