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란 가습기 안 미생물 번식과 물때 발생을 막을 목적으로 가습기 물에 첨가하는 화학제품을 말한다.올 초부터 원인불명의 폐질환 환자들, 특히 임산부나 영유아에게서 폐질환이 다발적으로 발생해 사망에 이르자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대책마련을 촉구하라는 지적이 제기됐다.초기에는 지난 3월 일본 후쿠시마에서 발생한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인한 방사능 여파가 아니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발생해 목숨을 앗아갔던 원인불명의 폐질환은 가습기 살균제 때문이었음이 결론났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총 6종의 가습기 살균제에 대해 강제 수거 명령을 내렸다.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9월 26일부터 실험용 쥐에 독성실험을 진행한 결과 대상 동물의 폐손상 위험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동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위법행위 30건을 적발해 그 중 21명을 형사 입건했다.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단속을 총 21곳 30건을 적발했으며, 무단 가설물 설치가 16건으로 가장 많고 무단 토지형질 변경 7건, 무단 물건 적치 3건, 무단 용도 변경 3건, 무단 건축 1건 등이다.적발된 이들은 그린벨트 지역의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저
정부가 오는 2020년까지 약 11조원을 투입해 해양쓰레기 관리 강화, 해양 생태계 보전 등 해양환경 개선에 나선다.또 훼손된 해안을 복원하고 개발수요를 조정해 자연해안을 지속적으로 유지시키기 위해 자연해안을 총량으로 관리하는 '국가 자연해안관리목표제'도 도입된다.국토해양부는 11일 '제4차 해양환경종합계획'과 ‘제2차 연한통합관리계획의 핵심과제’를
2001년 28억5200만 달러에 불과했던 우리 농식품 전체 수출액은 2009년 48억900만 달러로 68.6% 늘었다.그러나 지난 1988년부터 2008년까지 수출액이 32억달러에서 45억달러로 10억달러 증가하는데 20년 이상이 걸렸다.2008년 이후 총 수출현황을 보면 ▲ 2009년 48억달러 ▲ 2010년 59억달러로 올해는 76억달러를 목표로 하고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설악산과 월악산 등 4개 공원 155개소의 상가간판을 자연친화적으로 개선했다고 9일 밝혔다. 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상가간판 개선사업은 2009년에 마련한 ‘주민상가 간판 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따라 연차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공단은 현재까지 총 4개 공원 155개소의 상가간판을 개선했다. 공단은 2013년까지 지리산국립공원 덕동,
우리 농수산식품의 해외 수출 호조세가 만만치 않다. 10월 현재 59억 달러 어치를 수출했는 데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7.2% 증가한 것이다. 8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우리 농수산식품의 작년 총 수출액은 58.8억 달러 인데 반해 올해는 10월까지 59억 달러를 수출해 이미 작년 수준을 넘어섰다.수출 현황을 보면, 모든 품목에서 수출이 안정적으
농림수산식품부는 어려운 한자식이나 일본어투로 사용되는 수산관계 법령용어를 어업인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이 쉽게 알아보고 사용할 수 있는 말로 순화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1953년 제정된 수산업법은 정책적 필요에 따라 개정, 분리를 통해 관련 법률 제정과 그 하위법령을 제정해 옴에 따라 매우 복잡하다.이를테면 수산자원관리법, 어장관리법, 낚시어선업법, 내수
경기도내 학교 운동장과 지하철 역사에 대한 석면 검사가 최근 2년 새 단 한 차례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인력부족 등을 이유로 석면 관리를 제대로 하고 있지 않은 것이다.이 같은 사실은 경기도 의회 장정은(한나라ㆍ성남5) 의원이 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행정사무감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장 의원에 따르면 현재 도보건환경
서울 25개 자치구 중 여성을 위한 정책이 가장 잘 이뤄진 곳은 도봉구인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시는 2010년 9월부터 2011년 8월까지 25개 자치구의 여성정책 평가 등을 조사한 결과 최우수구에 도봉구가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우수구는 강남구와 동작구, 은평구 등 3개 구가 선정됐으며, 모범구는 관악, 광진, 금천, 영등포, 중랑구 등 5개 구가 노력구는
경기도의 한 식품업체에서 제조한 조미김에서 소형 동물의 뼈가 나와 전량 회수 조치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경기도 김포시의 식품제조가공업체 시우드가 만든 '파래 돌자반'에서 소형동물의 다리뼈가 발견됨에 따라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했다고 9일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이물 보고가 이뤄졌으며, 제조단계에서 이물이 혼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업체는 조미
전남 영광군은 지난 9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 정기호 영광군수, 풍력발전 생산업체인 (주)신옥테크 등 4개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502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영광대마일반산업단지는 9일 현재까지 23개 기업에서 5,221억을 투자해 선분양률 77%에 이르게 됐다.이번 협약에 따라 (주)신옥테크(대표 박인철)
법제처(처장 정선태)는 한국법제연구원(원장 김유환)과 함께 우리 나라의 녹색성장 관련 주요 법령을 영어로 번역한 법령집 ‘2011 Laws on Green Growth in Korea’를 책자와 CD, USB 형태로 발간해 배포한다.이 영문법령집에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추진배경과 주요 내용에 대한 설명자료와 함께,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본이념과 정책방향을
광주광역시는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0일과 11일 빼빼로데이에 앞서 지난달 17일부터 11월 8일까지 17일간 5개반 112명이 참여해 특정품목의 식품제조 및 유통식품 안전을 위한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떡류, 엿류 식품제조업소 및 판매업소 820개소를 대상으로 식품원료 및 식품첨가물의 적정사용 여
인천환경공단이 초등학교 교사용 환경교재를 발간해 배포에 나섰다. 이에 따라 마땅한 환경 교육 교재가 없는 교육 현장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인천환경공단(이사장 박남규)은 인천지역 초등학교 환경교사 및 환경동아리 담당교사용으로 '환경체험교육 길라잡이'교재 500부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공단이 이번에 발간한 교재는 인천지역 환경전문기관과 시설, 주요하
국내 자연생태계가 기후변화 등으로 이미 이상 징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대로 나간다면 2071년 이후 백두대간의 일부 고산지대를 제외한 남한 전역이 아열대 기후에 들어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국립환경과학원은 한반도 주요 생태계의 환경변화에 따른 동태를 조사해 그 반응을 예측하고 이에 대응할 목적으로 실시한 2010년 국가장기생태연구사업
침출수는 동물의 사체가 썩으면서 나오는 물로 일단 냄새가 고약하다.문제는 이 침출수가 주변의 땅과 지하수를 오염시킬 수 있다는 것인데, 지난해 구제역 파동 당시 급하게 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매몰지 선정 규정이나 매몰방법 등을 지키지 않은 곳이 많았다.매몰지는 수원지, 하천, 도로나 주민이 집단으로 거주하지 않는 곳을 택해야 한다. 이 곳에 깊이 4~5m의
서울시민의 휴식처로 자리잡은 청계천이 대장균으로 심각하게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의회 장환진 의원(민주당)이 서울시로부터 건네받은 `청계천 대장균군 기준치 초과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9월 모전교, 무학교, 중랑천합류부의 수질을 측정한 결과 3곳 모두 평균 총대장균 개체수가 2급수 기준치(100㎖당 1천마리)를 넘었다.총대장균이란 사람
그동안 구제역 가축 매몰지 침출수 유출이 없다고 강변해온 정부측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났다.8일 환경부의 '2011년도 가축매몰지 침출수 환경영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기준 가축 매몰지 300개소 중 3분의 1 가량인 105개소에서의 침출수 유출이 확인됐기 때문이다.이 같은 결과는 그동안 침출수 유출이나 이로 인한 영향은 없었다는 정부 주장과
오는 10일 치러질 수학능력시험에 예년 같은 한파는 없을 전망이다.기상청에 따르면 8일(화)과 9일(수)에는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겠고,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해안지방에서는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한두차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예비소집일인 9일엔 낮 한때 제주도에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오후에는 중부내륙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