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와 정부의 탈석탄 및 에너지 전환 정책에 대응하는 국내 첫 그린수소 전문 연구센터가 도내 들어선다.충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그린수소 생산 수전해 부품 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60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그린수소 생산 수전해 부품 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은 도내 기계 부품 가공 산업에 대한 고분자 전해질 분리막(PEM) 수전해 스택 부품 생산 산업으로의 전환 지원을 골자로 하며, 충남테크노파크와 협력 추진한다.이를 위해 충남도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국비 60억 원 등 총사업비
4월 25일 16:42분경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대전 소재)'가 자동정지 됐다.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는 이 같은 보고를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부터 받고, 현장에 사건조사단을 파견해 상세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사건은 냉중성자원 실험시설에서 수소압력 이상이 발생해 정지신호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보고됐다.냉중성자원 실험시설은 원자로에서 생산된 중성자를 연구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액체수소를 이용해 감속하는 설비를 말한다.원안위는 현재 하나로 원자로가 냉각재 펌프가 정상운전 등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방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4월22일 전경련회관에서 ‘제4회 에너지혁신기업 연대·협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박기영 산업부 2차관은 이날 포럼에서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에너지혁신기업 46개사가 모여 설립한 ‘한국에너지중소혁신기업협회(협회장 김구환)’ 출범을 축하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에너지신산업 및 에너지혁신기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이번 포럼에서는 ▸에너지혁신기업 실태조사 결과, ▸협회 설립 개요 및 운영방향, ▸에너지혁신기업 우수사례 발표가 이루어졌다.에너지혁신기업은 ‘20년 기준 2,523개사가 발굴됐으며,
산업통상자원부 문승욱 장관은 장관은 4월21일(목) 오후, 전남 여수에서 청정수소 관련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의 일환으로 청정수소의 국내 생산 및 활용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관련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문승욱 장관은 "수소가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수단이자 미래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면서, 기존 화석연료와는 달리 우리 자본과 기술로 생산할 수 있는 에너지 안보 자원"이라고 강조하고,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 촉진을 위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전기자동차 충전기 법정계량기 인증 기준과 제조업 시설요건을 완화하는 등 기업 부담 경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국표원은 이러한 개선방안을 담은 '전기자동차 충전기 기술기준' 개정안에 대한 공청회를 19일 실시해 업계 의견을 수렴했으며, 연내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주요 개선 내용을 보면 우선 부품 변경시 인증이 간소화 된다.충전기 수요자에 따라 사양 변경이 잦은 디스플레이·모뎀·결재장치 등 부가 전자장치 변경 시에는 일부 시험만으로 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외관 변경·단자대
경기도가 도내 초등학생 5천여 명을 대상으로 미래 에너지 체험교육을 지원하는 ‘2022년 찾아가는 에너지교실’ 참여 학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찾아가는 에너지교실’은 에너지 전환 시대에 맞는 미래세대 양성을 위해 직접 학교에 찾아가 미래 에너지 체험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도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도가 2016년부터 진행 중인 사업으로 올해는 ‘초등학생 에너지 체험교육’과 ‘중·고등학생 에너지 동아리 활동 지원’ 등 두 가지 분야의 사업이 추진된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지속가능발전교육센터와 환경보전교육센터가 각각의
춘천시에 위치한 소양강댐은 춘천시 면적의 2.4배 규모(유역면적 기준)와 국내 최대 담수량을 자랑하는 시설로 1973년 건립돼 수도권과 강원 지역의 안정적인 상수원 공급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최근 소양강댐의 새로운 활용은 전통적 댐 기능인 생활용수, 수력발전 및 홍수조절이라는 전통적 댐 기능에 머물러 있던 생각에서 벗어나, 국내 최대 담수량 보유라는 지역의 강점을 살려 저온의 심층수를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국내 최초의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으로 새로운 도전 프로젝트를 추진해 주목받고 있다.강원 수열에너지 융복합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의 전기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전폐열을 인근 시설온실의 난방 온수로 공급해 생산비(난방비) 및 온실가스 절감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협업해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에서 버려지는 발전폐열을 활용해 인근 시설원예 농가에 난방온수를 무상공급 한다고 밝혔다.그동안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의 발전폐열은 시설의 자체 난방용으로 일부 사용하고 대부분을 버리고 있었지만, 최근 유류가격의 급등에 따른 시설원예 농가의 생산비가 커지면서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한 새로운 방안으
경기도가 ‘2022년도 경기도 차세대 수소에너지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수소 관련 중소기업을 다음 달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경기도는 연료전지·생산·저장·운송·활용 등 수소에너지 관련 연구개발 분야에 대해 총 3개 내외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2년간 최대 4억 원까지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이 사업은 정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실현과 경기도 수소생태계 조성사업의 하나로 도내 수소에너지 관련 기업의 기술혁신 능력을 향상하고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중앙정부가 기초연구나 중장기(대형) 연구개발을 중심으로 하는 데
전라남도는 16일 전남을 찾은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에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해상풍력발전사업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해상풍력 인허가 통합기구 설립 등 주요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을 건의했다.전남도에 따르면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는 이날 신안과 영광을 찾아 해상풍력의 필요성과 진행 상황을 살폈다. 인수위의 이번 일정은 전남의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주목받는 해상풍력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나타낸 것으로, 앞으로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특위 간사인 오정근 위원을 비롯해 김재구변정섭박기
특허청(청장 김용래)과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지난 4월 14일(목) 오후 4시 한국가스공사 스마트워크센터(서울 중구)에서 수소공급망 핵심기술 연구개발에 협력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소 저장·운송과 관련된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을 가속화 해 우리나라가 수소경제로 안정적으로 진입하는데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주요 내용은 향후 수소경제 고도화에 따른 수소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수소액화공정 기술개발, △천연가스 배관을 통한 수소혼입기술 실증, △액화수소 저장탱크 기술개발 등 대량의 수소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창원시와 버스연계형 가포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준공식은 2020년부터 총 사업비 194억원을 들여 추진한 「수소버스용 충전소 실증사업」의 결과물로써, 한국자동차연구원, 창원산업진흥원, 한국천연가스수소충전협회, 경남테크노파크 등이 참여해 추진해 왔다.「수소버스용 충전소 실증사업」은 수소버스 충전소 표준 모델을 확립하고 충전소 설비 국산화율 제고를 위한 사업이다.수소버스 충전소 표준 모델 확립은 실제 노선에서 운행되는 수소버스 충전 실증을 통해 수소버스용 충전소 표준 모델 확립한다.버스
분산에너지는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을 통해 전력이 사용되는 지역 인근에서 생산하는 깨끗한 에너지를 말한다. 대규모 발전소와 송전선로를 건설할 필요가 없어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현재 분산에너지가 가장 활성화된 곳은 제주도로 870MW 규모의 태양광‧풍력 설비를 구축, 전체 설비 중 재생에너지 비중을 39%까지 확대하며 분산에너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이런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도가 4월 12일 제주도 CFI에너지 미래관에서 '제주형 분산에너지 기본계획'을 수립·발표 했다.이 기본계획은 산업부가 추진하고 있는 '분산에너지
충청남도는 수소에너지전환 규제자유특구 과제인 ‘수소충전소 부품·설비·검사 장치 실증’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12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실증 사업은 충남 수소에너지전환 규제자유특구가 부여받은 총 3개 과제 6개 실증 특례 중 지난달 21일 착수한 ‘가정용·건물용 수소연료전지 실증’ 사업에 이은 두 번째다.그동안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소 기반 구축 및 재정 지원 등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었으나 수소충전소의 지속적인 운영 손실과 높은 구축 비용, 유지보수 비용은 수소충전소 보급 확대의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수소충전소 운영 손
인천광역시는 4월10일 인천SSG랜더스필드(프로야구장)에서 인천연고 프로야구단 SSG랜더스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계획(지속가능한 신세계로)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환경특별시 인천과 SSG랜더스가 환경을 위해 자연스러운 동맹을 맺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RE100 참여를 위해 협력하는 등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적극 기여 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RE100 동참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설비보급 △시민대상 ‘쓰티켓’자원순환 캠
공공용지인 실내테니스장 지붕에 연간 약 655MWh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광발전소가 설치됐다.지자체가 공공용지를 빌려주고 민간협동조합이 사업비를 대고 조합원이 수익을 나눠 갖는 경기도 햇빛발전소 방식으로 진행된 것인데 민·관 협력 탄소중립의 모델이 되고 있다.반딧불이·김포·양평·남양주·부천시민 햇빛발전협동조합은 6일 의정부시 호원실내테니스장에서 경기도 에너지협동조합 햇빛발전소 1~5호기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엄진섭 경기도 환경국장, 정낙인 의정부 시설관리공단 생활체육부장을 비롯해 김나현 반딧불이에너지협동조합 이사장, 김진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수소 생태계 확대를 위해 ‘22년 올 한해에만 수소산업 全 주기 분야의 국가연구개발 과제에 1,718억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이는 작년보다 약 62%가 증가한 것으로 신규 R&D 과제에만 역대 최대 규모인 총 442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총 22개의 신규 과제 수행기관들은 지난 1월 말 ‘22년 수소 분야 R&D 과제 기획 공고가 나간 이후 지난 3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주관의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당초 `22년 수소 분야 R&D는 수소 생산, 저장, 활용 및 안전 등 수소경제 全 분야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월5일(화) 서부발전 김포열병합 발전소 건설현장을 방문해 ‘한국형 가스터빈 설치 착수 기념식’에 참석하고 현장 직원 및 가스터빈 업계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산업부는 소·부·장 산업 중 ‘장비 분야의 꽃’이라고 불리는 가스터빈 산업에서 우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3년 민·관 합동으로 발전용 가스터빈 기술개발에 착수한 뒤, 2019년에 세계에서 5번째로 발전용 가스터빈(H급: 터빈 효율 40%이상) 독자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이번 설치되는 가스터빈은 2020년 1월부터 2021년 11월까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위)는 올해 2월 18일부터 정기 검사를 실시한 한울 6호기의 임계를 4월 5일 허용했다고 밝혔다.임계는 원자로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적으로 일어나, 이로 인해 생성되는 중성자와 소멸되는 중성자가 같아 중성자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를 말한다.임계를 허용하면 원자로 임계 과정에서 또는 임계 후 출력 상승 과정에서 노물리시험(원자로 특성시험) 등 남은 검사항목 10개를 진행하게 된다.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6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 섬에 거주하는 ㄱ씨는 겨울만 되면 연료 공급 걱정에 노심초사다. 날씨 탓에 선박 운항이 중단되면, 등유와 액화석유가스(LPG) 공급이 어려워 며칠 동안 난방은 물론 취사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앞으로는 이러한 불편이 사라지고, 섬마을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액화석유가스(LPG)를 상시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오는 2026년까지 31개 섬, 4,200세대를 대상으로 ‘섬마을 액화석유가스(LPG)시설 구축사업 5개년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섬에는 도시가스가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