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올해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 이후 처음으로 집중호우가 시작된 6월 23일 자정부터 27일 오전 7시까지, 전국 다목적댐(20곳) 유역에 평균 69㎜, 용수댐(14곳) 유역에 평균 36㎜의 비가 내렸고 모든 다목적댐에서 방류없이 저류하고 있다고 밝혔다.기상청에서는 6월 23일 오후 11시 기준 서울을 포함한 일부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내륙, 경남서부에 호우특보를 발표한 바 있다.이번에 내린 집중호우로 6월 27일 오전 다목적댐의 총저수량은 1%(1.3억㎥) 정도 상승한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환경부 산하기관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 및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과 6월 28일 국가 생물표본의 안전한 소장과 체계적인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선별된 중요 생물표본 1만점을 3대(인천, 경북, 전남) 권역에 분산 수장한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표본의 확보일 및 서식했던 지역, 학술적 가치 등을 고려하여 국립생물자원관에서 보관 중인 320만여 점의 생물표본 중에 9,000점을 선별했다. 이 중 4,000점(식물 3,000점, 곤충 1,000점)과 5,000점(식물 2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최근 한강 상류 소양호(강원도 춘천-인제-양구 소재, 소양강댐 호소)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귀이빨대칭이의 집단 서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국립환경과학원 연구진은 이달 초에 소양호에서 ‘호소 수생태계 현황 조사(2022)’ 연구사업을 수행하던 중 호소 수변 조사지점에서 귀이빨대칭이 총 30여 개체를 발견했다.발견 규모로 보아 대형 호인 소양호 전체에서 더 많은 귀이빨대칭이가 집단으로 서식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그간 귀이빨대칭이는 낙동강과 영산강 유역 등 남부지역에서 주로 발견됐으며,
유전자재조합 백신은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항원 단백질을 직접 주입하여 체내에서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항체 생성을 유도하는 방식이다.다시 말하면 바이러스 단백질 일부가 인체 내에 들어가면, 인체 내 면역체계에서 그 단백질이 우리 몸에 속하는 단백질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고 면역체계를 만들기 시작하는 것을 이용한 것이다.이미 B형 간염, 자궁경부암 백신 등의 제조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검증된 방식이다.유전자재조합 방식 백신은 또 -70℃ 초저온 상태에서 보관해야 하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의 코로나19 백신과 달리
‘국내개발 1호’ 코로나19 백신이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중앙약사심의위원회 오일환 위원장은 27일 “SK바이오사이언스사의 ‘스카이코비원멀티주’(개발명, GBP510)를 품목허가할 수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이날 코로나19 백신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 결과 브리핑에 나선 오 위원장은 “스카이코비원멀티주의 안전성과 효과성에 대해 자문하기 위해서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지난 26일 개최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오 위원장은 이어 “현재까지 임상시험에서 발생한 이상사례 등의 안전성은 허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판단했다”면서 “효과
7월부터 전기요금이 킬로와트시(kWh)당 5원 인상된다. 주택용 가스요금도 현행 메가줄(MJ)당 15.88원에서 16.99원으로 1.11원 오른다.이에 따라 4인 가구 월 전기요금은 약 1,535원, 가구당 평균 가스요금을 월 2,220원을 더 부담하게 된다.한국전력은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3분기 전기요금에 적용될 연료비 조정단가를 kWh당 5원 인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한전은 "연료비 조정단가의 분기 조정폭을 연간 조정폭(±5원/kWh) 범위 내에서 조정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해 3분기 전기요금에 적용될 연동제 단가를 5원으
경기도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중국 원자력 발전소 사고 등으로부터 도민을 지키기 위해 오염수 방류 등 특정 행위에 대한 규제 규정을 담는 협의체인 ‘레짐(regime)’을 한·중·일 지자체 중심으로 구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경기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국제공조 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일본 정부는 2021년 4월 13일 물탱크에 보관 중인 방사능 오염수 125만 톤을 정류 처리해 2023년 4월부터 30년에 걸쳐 해양에 방류하기로 발표해 한국을 포함한 주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합성생물학’ 기술영향평가를 위한 '시민포럼' 참여자를 6월 27일(월)부터 7월 6일(수)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시민포럼'은 ‘합성생물학’ 기술에 관심 있는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15명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며, 7월부터 9월까지 총 4회에 걸쳐 ‘합성생물학’ 기술이 국민에게 미칠 수 있는 파급효과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기술영향평가는 기술적․경제적․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미래 신기술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평가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기술영향평가 대상
인천광역시가 주차장 조성사업을 위해 옹진군(매립면허취득자)에서 추진한 ‘대이작파일럿부두지구 공유수면 매립사업’을 6월 27일자로 매립 준공 고시했다.이 사업은 해양수산부 선정 어촌뉴딜 300 중 하나로, 2020년 8월부터 약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면적 1,800㎡에 해당하는 공유수면을 매립한 후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달 초 준공됐다. 대이작항은 선착장을 이용해 조업하는 주민들 뿐 아니라, 특히 주말에는 나들이 차량으로 혼잡이 빈번한 지역이었다.이에 인천시와 옹진군은 교통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공유수면을 매립해 주차장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은 취임 이후 첫 해외출장으로 체코(6.28~6.29)와 폴란드(6.30~7.1)를 방문해, 중유럽 국가들과의 산업·에너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방문 대상국인 체코와 폴란드는 에너지 안보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신규원전 건설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며, 우리나라는 이들 국가와의 원전협력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이창양 장관은 체코에서는 시켈라 산업통상부장관과 비스트르칠 상원의장을, 폴란드에서는 모스크바 기후환경부 장관과 부다 경제개발기술부 장관 등 산업·에너지 분야 주요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음식물쓰레기나 가축분뇨 등을 활용한 폐자원 바이오가스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월 30일 오후 2시부터 한국프레스센터(서울 중구 세종대로 124) 20층 대회의실에서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바이오가스는 음식물류폐기물, 가축분뇨, 하수찌꺼기 등 유기성 폐자원이 공기가 없는 상태(혐기성 상태)에서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어 생성되는 가스로 메탄이 주성분(약 60%)으로 정제(고질화) 공정을 거쳐 화석연료를 대체하여 활용 가능하다.현재 바이오가스와 관계된 산업분야는 건설, 에너지, 폐기물 등으로 여러 업계가 흩어져
녹조류 발생을 쉽게 판별할 수 있는 엽록소(클로로필-a)의 농도와 독성을 지닌 남조류의 세포수를 기준으로 발생 정도에 따라 주의보-경보-대발생의 3단계로 구분 발령된다.조류발생상황을 사전에 관계기관 등에 신속히 전파해 발생 정도에 따라 취·정수장의 정수처리 강화와 조류 제거 등 단계적인 대응조치로 조류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고 수돗물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 2000년 도입됐다.조류경보는 클로로필-a의 농도와 남조류의 세포수를 매주 측정해 기준을 2회 이상 연속 도달시 발령되며, 클로로필-a 농도(㎎/㎥)가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기후변화에 따른 오존 농도 전망 및 영향 등의 정보를 담은 ‘기후변화와 오존’ 주제의 현안보고서를 6월 27일부터 국립환경과학원 누리집(www.nier.go.kr)에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 현안보고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폭염 등 이상기후 현상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기후변화와 관련하여 오존 등 환경 부문별 영향을 다뤘다.국립환경과학원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는 기후변화 및 오존과 관련된 국내외 논문, 연구보고서, 통계자료 및 기사 등 공개된 자료들을 종합하여 오존농도와 환경영향을 분석했다.현안보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노출평가 작업반 사업 중 하나인 어린이 노출계수 데이터베이스(DB) 구축사업을 올 하반기부터 수행한다고 밝혔다.어린이 노출계수는 유해물질에 대한 노출량 평가에 활용되는 먼지 섭취율, 식품섭취량, 체중, 호흡률, 노출기간, 노출빈도 등 다양한 변수들의 값을 말한다.국립환경과학원은 유해물질 노출평가에 필요한 먼지섭취율, 호흡률 등을 담은 한국 어린이 노출계수 편람 국·영문판을 지난 2019년에 발간한 사례가 있다. 또한, 관련 연구 결과를 우수 국제학술지에 논문으로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철저한 정수장 사전 관리로 여름철 상수원에 녹조가 발생해도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환경부가 6월 23일 기준으로 녹조 발생상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 29개의 조류경보제지점 중 2개 지점(해평, 칠서)에서 ‘관심’ 단계 경보가 발령 중이며, 2개 지점(강정고령, 물금매리)에서 ‘경계’ 단계 경보가 발령 중이다.현재 이들 지점의 녹조는 지난주 높은 수온(26℃ 이상)과 전국적인 가뭄(예년 대비 54% 수준 강우)으로 인해 남조류가 증식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이에 환경
외식물가 등 생활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팍팍해지고 있는 가운데 전기·가스요금도 동시 인상될 것으로 보여 주름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산업통상자원부가 27일 오후 3분기(7~9월) 전기요금 연료비 조정단가를 발표한다.한국전력의 적자가 심화된 상황인 점을 감안하면, 연료비 조정단가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이 때문에 7월부터 가스요금과 함께 전기요금이 동시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산업부는 애초 지난 20일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 여부 및 폭을 결정할 예정이었다.그러나 한전의 자구 노력이 전기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기경제청)이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2 세계 배터리 & 충전 인프라 엑스포(BATTERY & CHARGING INFRA EXPO 2022)’에서 투자유치를 위한 홍보관을 운영한다.올해 ‘세계 배터리 & 충전 인프라 엑스포’에는 배터리와 배터리 시스템, 관련 소재 부품, 배터리 충전 인프라 시스템,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SW) 등 배터리 및 충전기 인프라 관련 국내·외 2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최신 제품과 기술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참관객은 약 2만 명
쌀값 하락폭이 45년만에 최대치를 기록, 쌀 산업 전체의 위기감이 고조됨에 따라 쌀 분야 전문가들 사이에서 3차 시장격리 요구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전라남도는 쌀 수급에 대한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쌀값 하락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쌀 분야 전문가 간담회를 여는 등 분주하게 움직임고 있다.산지 쌀값은 지난해 10월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하락했다.현재(15일 기준) 산지 쌀값은 80kg당 18만 2천136원으로 전년 수확기 평균(21만 4천138원)보다 14.9% 떨어졌다. 이는 쌀값 데이터 축적 이후 45년 만에 최대 하락폭이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6월 24일(금) 신안군에서 추진한 2022년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준공식에는 산림청장을 비롯해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박우량 신안군수 등이 참석하여 2022년 증도 생활권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사업지를 둘러보았다.산림청은 2019년부터 전국적으로 숲을 활용해 생활권의 미세먼지를 흡착·흡수할 수 있는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신안군은 최근 4계절 꽃피는 아름다운 섬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관광객과 교통량이 급증해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했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4일 전국적으로 호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어 산사태 발생 위험성이 낮아지는 바 12시부로 서울, 경기, 강원, 전남, 제주 지역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나머지 시도 지역은 ‘관심’ 단계를 유지한다.국립산림과학원의 지역별 강우 예측 분석에 따르면 지난 이틀간 강우량은 최대 170mm 미만으로, 선행강우의 영향은 있지만 대부분 지역의 향후 예상강우량이 50mm 이하로 낮아 산사태 위험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산림청 임상섭 산림보호국장은 “강우 소강상태로 인하여 산사태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