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하수처리시설, 정수장, 댐 등 환경시설에서 바이오가스, 수상태양광, 소수력발전 등을 이용한 재생에너지 생산을 두 배 이상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바이오·물 에너지 확대 방안(로드맵)’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환경부는 2021년 기준으로 연간 3,264GWh에 이르는 환경시설 재생에너지 생산량을 2026년까지 5,764GWh로 확대할 계획이다.이는 4인 가구 기준으로 연간 약 138만 가구가 쓸 수 있는 전력 규모다.GWh(gigawatt hour)는 전력량의 단위이며 와트(W)는 1초 동안 1줄(J)의 일을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 박종승)는 2019년부터 2022년 간 방위사업청의 핵심기술사업을 통해 자율터널탐사(ATE:Autonomous Tunnel Exploration) 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자율터널탐사 기술은 로봇을 이용해 지형정보가 없는 지역을 탐사하고, 위험을 탐지하며, 탐사 지역의 3차원 지도를 생성할 수 있는 기술이다.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GPS 신호의 수신이 불가능한 동굴, 지하시설 등에서도 사전정보 없이 로봇의 자율주행 및 탐사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기존 기술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ADD는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물관리일원화를 계기로 수자원‧물환경 분야 업무 종사자와 국민들이 물 용어를 쉽게 사용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수자원‧물환경 실무 용어사전’을 발간하고, 국가수자원관리종합정보시스템(wamis.go.kr)을 통해 6월 22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국가수자원관리종합정보시스템은 물 관련 기관(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등) 정보의 공동 활용, 국가수자원관리 계획수립 업무지원 및 정책 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연평균 670만 명이 접속해 정보를 활용 중이다.이번 ‘수자원‧물환경 실무 용어사전’은 현행 법령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 및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률)은 국내 우주수송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독자 개발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가 국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21일 16시에 발사한 누리호가 비행을 종료한 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률, 이하 항우연)은 발사체 비행 정보를 담고 있는 누리호 원격수신정보(텔레메트리)를 초기 분석한 결과, 누리호가 목표궤도(700km)에 투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직무대행 이우원)은 6월 22일 오전 환경산업연구단지(인천 서구 소재)에서 입주기업 합동채용 행사인 ‘녹색산업 청년 일자리 페스티벌 202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채용행사에는 환경산업연구단지 입주기업 중 25%(33개 기업)가 참여하여 연구개발, 엔지니어 등 다양한 직무 분야의 신입사원 100명을 면접 심사를 통해 현장에서 바로 채용한다.이날 참여하는 입주기업은 연 매출 1억 원 이상이고 5인 이상 고용한 녹색산업 새싹기업으로 미래를 이끌 유망기술을 보유했다.10개 대학 및 3개
서울 광진구 군자동 주민센터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지난 10일, 취약계층을 위한 모기장을 지원했다.21일 광진구청에 따르면 이번 모기장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으로 모두 지층이나 지하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20가구이다.군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각 가구당 1~2인용 원터치 모기장을 1개씩 지원했으며, 습한 여름철 주거 환경 때문에 모기 등 각종 벌레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지원물품을 선정했다.군자동은 취약계층이 다가오는 여름을 조금이라도 안락한 환경에서 건강히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서울시는 일상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제로웨이스트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6월 20일부터 시민참여 온라인이벤트 ‘제로서울 챌린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제로서울 챌린지’ 는 환경문제 제로화(최소화)를 위한 서울시의 시민참여 이벤트로 이번 주제는 ‘일회용품 줄이기’다.서울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제로웨이스트를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향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온실가스 줄이기 등 다양한 주제로 시민참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참여방법은 다회용컵이나 다회용기, 에코백 등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사진을 찍어 개인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
충청남도에서 지난 17일 기준 천안, 아산, 당진 3개 지역 28농가 12.5ha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1농가 37.9ha와 비교하면 약 67% 줄어든 상황이다.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장마철 연속 강우 이후 온도 및 습도가 오르기 시작하면 과수화상병 병원균이 활성화되는 만큼 확산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21일 밝혔다.화상병균은 습도가 높고 온도가 25-27도가 되면 점액 형태로 병든 부위 겉으로 유출된다.이 때 유출된 병원균이 빗물을 타고 흘러 다른 나무로 이동하거나, 작업자의 가위·톱·장갑 등 작업
이탄(泥炭)은 석탄의 한 종류를 뜻한다. 나무, 풀, 이끼 등 유기물이 땅에 묻힌 후 습기가 많거나 얕은 물에 잠기는 등의 이유로 탄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것으로 얼핏보면 덜 썪은 나뭇가지가 진흙에 섞여 있는 것처럼 보인다.이탄지(泥炭地·peatland)는 이 같은 이탄이 얕은 물에 잠기어 있거나 물을 머금은 채 수천 년에 걸쳐 퇴적되면서 형성된 유기물 토지 지역으로, 이 지역의 물은 약한 산성을 띄게 된다.인도네시아에 본부를 둔 국제열대이탄지센터(ITPC)에 따르면 이탄지는 지구 면적의 약 3%정도 밖에 차지하지 않는다.그러
이탄지(泥炭地·peatland)는 식물 잔해가 침수 상태에서 잘 분해되지 못하고 수천 년에 걸쳐 퇴적되면서 형성된 유기물 토지이다.전세계 식물이 흡수하는 탄소량의 두 배 이상을 저장할 수 있으며, 일반 토양보다 탄소저장량이 10배 이상 높아 지구의 탄소저장고 역할을 한다.탄소 저장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탄지의 보전과 복원 및 지속적인 이용을 논의하기 위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지난 13일 「인도네시아 이탄지 복원 방안: 과학기술․정책․국제협력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국제임업연구센터(CIFOR-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자연공원(국립공원 등) 내 행위제한, 까다로운 행정절차 이행 등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자연공원법 시행령, 시행규칙’ 개정안을 6월 21일부터 7월 31일까지 입법예고한다.이번 개정안은 ‘자연공원법’을 운영하면서 사유재산권 침해, 지역주민의 생계유지 어려움 등으로 공원구역 해제요구 민원이 다수 발생함에 따라 관련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안 및 섬지역 야영장 한시적 허용해상·해안 국립공원 내 자연환경지구에서 탐방객의 편의를 위해 여름철 성수기 한시적으로 허용한 시설에 야영장을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최근 우리나라 하천 최상류에 주로 서식하는 산천어 개체를 지속해서 증식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산천어는 물이 맑고 산소량이 풍부한 하천의 최상류에 서식하는 냉수성 어류로 수온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이다.국립생물자원관은 2019년부터 수행한 연구사업을 통해 산천어(기후변화 생물지표종), 미호종개(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뱀장어(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 멸종위기종) 등 어류 3종에 대한 ‘미분화세포 배양 기술’을 확립했다.‘미분화세포‘는 어류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여름철 야영객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야영학교(캠핑스쿨)’ 참가자를 6월 21일부터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국립공원 야영학교’는 야영인구 급증에 따라 국립공원 야영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야영문화 선도를 위해 준비된 여름철 특화 교육 과정이다.모집인원은 총 1,040명으로 국립공원 아영장을 이용하려는 국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월악산 등 10개 국립공원에서 총 52회를 운영한다.교육 과
7월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종전 30%에서 37%까지 확대된다. 아울러 전기·가스 요금은 자구 노력 등으로 인상을 최소화하고, 하반기 공공요금은 동결을 원칙으로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 서민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1차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당면 민생 물가안정 대책’을 발표했다.최근 유가와 농축수산물 등 공급측 물가상승압력이 심화되면서 소비자물가가 지속 상승하는 등 물가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을 감안한 조치다.추 부총리는 모두 발언에서 "현재 전세계적으로
수년간 폐기물 2만7천여 톤을 무허가로 수집해 재활용하거나 관청 신고 없이 3천㎡ 규모의 폐기물 선별장을 운영하는 등 재활용 폐기물 수집업체(일명 고물상)의 불법행위가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무더기로 적발됐다.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5월 16일부터 27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의 주요 고물상 360곳을 집중 수사한 결과 폐기물관리법 등을 위반한 68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위반내용은 ▲무허가 폐기물처리업 10건 ▲부적격자(무허가 처리업자)에게 사업장폐기물 처리 위탁 5건 ▲폐기물처리 미신고 31건 ▲폐기물 처리기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서울 자치구 최초로 불법주정차를 실시간 대응 가능한 ‘불법주정차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불법주정차 관리시스템’은 불법주정차 CCTV 영상, 단속 차량 정보 등 주정차 관련 데이터가 ‘주차민원종합센터’로 실시간 연계돼 한곳에서 관리 통제 가능한 첨단시스템이다.민원 발생시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이동식 단속차량 위치를 실시간 파악해 발 빠르게 조치할 수 있고, 고정식 단속 CCTV도 통제할 수 있어 민원 빈발 장소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가 가능하다.시스템은 이번에 신설된 ‘주차민원종합센터’에 도입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률)은 20일 오전 7시 20분에 한국형발사체(누리호)를 제2발사대로 이송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누리호는 무인특수이동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제2발사대까지 약 1시간에 걸쳐 이송될 예정이다.누리호는 발사대에 도착한 후, 기립 준비과정을 거쳐 오전 중에 발사대에 기립하게 되며, 오후에는 누리호에 전원 및 추진제(연료, 산화제) 등을 충전하기 위한 엄빌리칼 연결 및 기밀점검 등 발사 준비 작업이 수행될 예정이다.누리호는 발사대 이송과정이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작년 12월 체결된 ‘한-필리핀 수산물 위생약정’이 6월 20일 시행됨에 따라 수산물 수입 시 원본으로 제출해야 하는 수출위생증명서를 전자 위생증명서로도 제출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수입신고 절차를 처음으로 적용한다고 밝혔다.수출위생증명서는 수산물 위생약정에 따라 수출국과 합의된 증명서로, 수출 시 마다 제품명, 수량·중량, 제조시설 명칭·소재지·등록번호 등을 확인·발급한다.한-필리핀 양국은 올해 3월 수출위생증명서 전자화에 합의했으며, 식약처 블록체인시스템에 전자증명서 업로드 방법, 서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최근 들어 정화조(화장실) 처리, 폐수·폐기물 처리시설의 보수 등 작업 시 화재·폭발사고 등이 급증함에 따라, 해당 시설물 보유 업체에 ‘위험경보’를 발령(기한: ‘22.6.25. ~ 7.30.)했다.아울러 폐기물처리, 용접·용단 등 화재위험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를 강력히 당부했다.고용노동부는 최근 7년간(‘15년~’22.6월) 정화조, 분뇨 처리시설 및 폐수·액상폐기물 처리시설에서 32건의 사망사고로 52명이 사망했다고 20일 밝혔다. 사고유형은 질식(21건, 사망 32명)이 가장 높고 다음으로 화재·폭
'꿀벌 사냥꾼'으로 불리는 등검은말벌(Vespa velutina nigrithorax)은 동남아시아나 중국 남부 일대에 주로 서식하지만 지난 2003년 부산 영도지역에서 처음 발견된 이래로 현재는 경기 및 강원도 지역까지 확산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크기는 2~3cm 정도로 국내 토종 대형 말벌 중 가장 큰 장수말벌(4~5cm)보다는 작다.증식이 빨라 토종 말벌류의 생장을 저해하고 양봉농가에 침입해 꿀벌을 사냥하는 등 생태적·경제적 피해를 일으킨다.도심지 내 서식 개체수도 증가하는 추세이며, 쏘임에 의한 부상 및 사망 사고도 발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