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17일 화성시 및 성지와 함께 PVC 폐벽지의 분리배출·수거·재활용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 선순환 사회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협력은 통상 일반쓰레기로 분류돼 버려지는 PVC 폐벽지가 재활용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대부분 가정에서 도배지로 사용되는 실크벽지는 재생 원료로 재활용될 수 있는 유용한 자원이지만 수거 시스템 부재 및 다른 물질과 함께 혼합으로 배출돼 전량 소각되고 있다.협약 내용에 따라 화성시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6월 17일(금)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을 맞아 기후변화와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발생하는 토지 황폐화에 관심을 촉구하고 나섰다.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United Nations Convention to Combat Desertification)에서 올해 발간한 '제2차 전 세계 토지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각국은 전체 국내 총생산(GDP)의 절반이 넘는 약 44조 달러의 경제적 산출물을 자연에서 얻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심각한 토지 황폐화가 발생한다고 밝혔다.전 세계 도시
서울기술연구원(원장 임성은)은 시민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모기 등 해충의 발생과 확산을 막고, 이와 관련된 시민 민원을 적극 해결하고자 효과적인 방제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서울시에서는 실시한 모기 방제는 주로 정화조와 하수구 등에 살충제를 물과 희석하여 연무・분무처리를 해왔다.사용되는 주약품은 디페노트린으로 미국 EPA(美환경보호국)의 RED(Re-registration Eligibility Documents, 재등록적합결정보고서) 안전성(MOE, 발암위해성평가)이 확보된 저독성이지만, 해마다 자치구별 살충제 사용량은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위성, 항공기, 무인기(드론)에 탑재한 광학감지기(센서)를 활용해 녹조 상황을 원격으로 감시하고, 6월 15일부터 관련 정보를 물환경정보시스템(water.nier.go.kr)에 제공하는 등 녹조 감시를 선제적으로 대응한다.이번 녹조 원격 감시는 기존 항공기의 초분광 영상 활용에 이어 센티넬-2(Sentinel-2) 위성의 다분광 영상과 무인기를 활용한 초분광 영상을 추가하여 감시 빈도를 높이고 공간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에 ‘원격탐사 기법을 이용한 물환경 변화 예측 연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최근 다목적댐(20곳)과 용수댐(14곳)의 저수율이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적은 수준이며, 선제적인 댐 관리로 생활·공업용수 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올해 댐 유역에 내린 강우량은 예년보다 적으나, 효율적인 물관리로 대부분의 댐에서 생활·공업용수 공급에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환경부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13일 오전까지 댐 유역에 내린 강우량을 조사한 결과, 다목적댐 20곳 유역의 평균 강우량은 예년의 55%, 용수댐 14곳 유역은 예년의 53%로 나타났다.6월 13일 오전 다목적댐 2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하천 수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오염원 현황(2020년 말 기준)을 수록한 ‘전국오염원조사 보고서’를 6월 14일 발간한다고 밝혔다.전국오염원조사는 생활계, 축산계, 산업계, 토지계, 양식계, 매립계, 환경기초시설, 기타수질오염원 등 총 8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국립환경과학원은 광역 및 기초지자체 등에서 조사한 수질오염원 분석 자료를 검증하여 2003년(기준)부터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올해 ‘전국오염원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총인구 5,297만 5
공장 등록 이후에도 산업용보다 비싼 일반용 수도요금을 지속적으로 부과했다면 재산정해 차액을 환급해줘야 한다는 결정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급수업종을 수시로 점검해 수도요금을 정확하고 투명하게 관리해야 한다며 수도요금 차액을 환급할 것을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에 의견표명 했다.ㄱ씨는 2015년경 사업장 급수공사 신청 당시 해당 사업장이 공장으로 등록돼 있지 않아 급수목적이 ‘식품 생산’인데도 불구하고 ‘일반용’으로 급수 신청을 했다.이후 ㄱ씨는 매월 수도요금을 납부해 오다 지난해 9월 공장 등록 이후에도 계속해서
국제노동기구(ILO)가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환경’을 노동기본권으로 추가했다.1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6월10일(제네바 현지 기준) 제110차 국제노동총회(International Labour Conference)가 1998년 '노동 기본원칙과 권리 선언(ILO Declation on Fundamental Principles and Rights at Work'을 개정, 기존 4개의 노동기본권에 더해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환경(Safe and healthy working environment)’을 추가로 포함했다.기존 4개 노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이하 GGGI)가 설립 10주년을 맞았다.외교부 이도훈 2차관은 9일(목) 10주년 기념식에 참석,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 차관은 기념식 축사를 통해 GGGI가 출범 이래 △회원국을 2배 이상 확대하고 △개도국의 녹색성장 정책 및 이행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국제사회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국제기구로서 내실있게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GGGI는 개발도상국 및 신흥경제국의 건강하고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 국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 12주년’을 기념하며 국립수목원을 찾은 국민을 대상으로 ‘자생식물 나눔 행사’를 6월 11일(토)에 실시한다고 밝혔다.광릉숲은 550여 년간 훼손되지 않고 자연림으로 잘 보존되어 왔으며 우리나라 최대의 산림 보고이자 단위면적 당 가장 높은 생물다양성을 가지는 등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2010년 6월 2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선정됐다.‘자생식물’은 우리나라에 원래부터 살고 있던 토종 식물을 의미하는 것으로 행사에서는 자생식물 3종(한라비비추, 너도개미자리,
서울대공원을 순환하는 ‘코끼리열차’ 중 3대는 친환경 전기 열차다.지난 2011년 오세훈 시장 재임 당시 서울시가 세계 최초로 ‘급전무선충전’ 기술을 도입해 주목받았다.별도의 유선충전 없이 승객들이 승, 하차하는 구간에 코끼리열차가 서있기만 하면 바닥에 설치된 무선충전장치를 통해 충전돼 2.2km 순환도로를 달린다.서울시가 코끼리열차에 이어 전기차 무선충전기술을 도심을 순환하는 상용차까지 확대 적용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남산순환버스(01번)’와 올해 하반기 운행 예정인 ‘청계천 자율주행버스’가 대상이며, 연내 충전장치 등 인프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우리나라 산불에 영향을 미치는 기후‧기상인자를 밝혀내고 올해 6월 산불 발생 위험도를 예측한 결과, 평년보다 산불 발생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40년간(1981∼2020) 산불 위험지수 시계열 변화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는 기후 인자들 간의 상관분석을 실시했다.6월 산불 발생위험과 상관성이 높은 기후인자는 4월의 서태평양 지역의 해수면 온도, 동서 바람, 상대습도이며, 이러한 인자들을 분석한 결과 평년보다 위험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과거 40년 분석 자료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울산과학기술원 신현석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육방정계 질화붕소(hBN) 단결정을 여러층으로 합성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 미래기술연구실, 리더연구, 기초연구실사업 등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의 성과는 국제학술지인 네이처(Nature)에 6월 2일 게재됐다.육방정계 질화붕소는 차세대 고집적 반도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하 트랩, 전하 산란 같은 기능 저하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2차원 절연체 소재로 알려져 있다.차세대 고집적 반도체는 실리콘을 2차원 반도체 소재인 이황화몰
폭염(暴炎)은 낮 최고기온이 섭씨 33도를 넘어서는 매우 더운 날씨를 말한다.여름철 폭염은 가볍게 생각하기 쉽지만 국립기상연구소가 지난 2012년 발표한 '폭염과 국민건강과의 관계'에 따르면 1901년에서 2008년까지(108년간) 우리나라의 태풍, 대설, 폭염 등 모든 기상재해에 기인한 연간 사망자수의 순위는 '폭염'으로 조사될 정도로 만만치가 않다.국립기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994년 폭염으로 3,384명이라는 최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일 최고기온이 35℃ 이상일 때 60대 이상의 사망자수 비율이 68%까지 증가한 것으로
생명을 구한 흔적이 남아있는 수명 다한 소방복과 교체된 소방호스를 업사이클링해서 만든 가방, 선인장 등 식물성 소재로 만든 가방, 버려진 패러글라이딩 원단으로 만든 아웃도어 의상 등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패션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서울시와 롯데백화점은 ‘지속가능한 윤리적 패션 브랜드’를 한 자리에 모아 6월 1일(수)~6월 12일(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 1층에서 팝업 스토어를 공동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리어스(RE:EARTH) 기획전은 기획부터 제작, 포장과 유통 등 모든 과
환경부 소속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신진수)는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원장 강복규)과 5월 27일 오전 중조위 사무실(세종시 가름로 소재)에서 ‘미래 수해분쟁조정 준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홍수 등으로 대규모 수해가 발생할 경우 피해 주민과 댐·하천 관리기관 간의 배상책임 분쟁을 효과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마련됐다.중조위는 지난 2020년 8월 집중호우로 인한 합천댐, 용담댐, 섬진강댐 등 하류지역의 대규모 수해사건(신청인 총 8,430명, 신청금액 합계 3,747억 원) 조정을 최근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6월2일~6일 5일간 전주월드컵광장(전주시 덕진구)에서 개최되는 ‘전주정원산업박람회’에 참가해 개화조절 기술을 적용한 야생화 정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올해로 2회를 맞이한 「2022 꽃심, 전주정원산업박람회」는 정원산업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80여개 정원 관련 업체가 참여하며 다양한 주제의 정원 전시와 정원 체험, 정원 여행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된다.이 행사에 국립수목원도 참가하여 ‘봄을 다시 한번, 우리 야생화’라는 의미를 담은 ‘전주 꽃밭’ 샘플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샘플 정원은 국립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5월 25일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해 누리호 2차 발사를 위한 기술적 준비상황과 최적의 발사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2022년 6월 15일을 발사예정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발사가능기간을 확정한 '발사관리위원회(위원장:제1차관)'는 누리호 발사와 관련한 주요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위원회로서, 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률, 이하 ‘항우연’)의 주요 관계자들로 구성돼 있다.이번 위원회는 누리호의 발사 준비 현황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점검하기 위해 나로우주센터에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국내 난초 가운데 가장 작은 크기인 아기쌍잎난초의 군락지가 제주 한남시험림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아기쌍잎난초(Neottia japonica (Blume) Szlach.)는 오목한 숲 바닥에서 작은 새싹이 올라온 듯 군락을 이루며, 가는 줄기에 두 장의 작은 잎이 마주하고 줄기 끝에는 짙은 적갈색의 리본을 늘어뜨린 듯한 꽃잎이 핀다.이번에 확인된 군락지는 한라산 해발 700m 부근으로 난대와 냉온대 기후가 인접한 지역으로 침엽수와 상록활엽수가 자라는 혼효림이며, 자생지 면적 약 100㎡에 100여
에너지 복지제도가 전기·가스 지원에 집중되고 인프라 중심으로 추진돼 저소득층은 동절기 에너지확보의 어려움이 지속된다는 판단에 따라 도입이 결정됐다.아울러 연료비 지원사업은 연탄, 등유 등 특정에너지를 지원해 기존 에너지원 사용이 고착화되고 소비자 선택권 제약 및 사각지대가 발생한다는 한계가 있었다.이에 따라 동절기에 가중되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줄여주기 위해 동절기 3개월간(12~2월) 에너지바우처를 지급한다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다.‘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서 정한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로서 본인 또는 가구원 중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