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생활폐기물 처리실태 분석 및 개선방안'을 마련해 제215회 정부업무평가위원회(공동위원장 : 국무총리, 남궁근 前 서울과기대 총장)에 보고·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선방안 마련은 최근 코로나19,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생활폐기물은 증가하고 있으나, 공공매립장 잔여 매립용량 감소와 폐기물 처리 단가 상승으로 재활용률 제고를 위한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문제 인식에서 추진됐다.국무조정실 주관으로 환경부·중소벤처기업부·통계청 등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마련한 「생활페기물 처리실태 분석 및 개선방안」은
현대산업개발이 광주광역시 화정동에서 신축중이던 아이파크 아파트가 붕괴된 사고와 관련해 불량시멘트 사용이 여러 원인 중 하나로 드러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특히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선 이참에 아예 ‘불량·폐기물 시멘트’에 대한 성분표시 및 등급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높이고 있다.지난 11일 HDC 현대산업개발이 광주시 동구 화정동에서 공사하던 아이파크 아파트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23층에서 38층까지 16개 층 바닥이 맥 없이 무너져 내리는 대형사고였으며, 이 때 현장에서 작업 하던 인부 6명이 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과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상길)은 27일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 대비 자원순환정책 대전환 계획 실천을 위해 ‘2022년 하수 찌꺼기(슬러지) 7,700t(톤)줄이기’ 계획을 발표했다.인천시와 인환공은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에 따른 자원순환정책 대전환 계획에 따라 지난해부터 ‘폐기물 감량화 추진계획’ 수립을 통해 발생지의 폐기물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1년 하수찌거기 함수율을 1.1%를 줄이는 성과를 거두었다.이로 인해 하수찌꺼기 발생량을 7,548t(톤) 줄였고, 약 9억8천1백만원의 처리비용도 절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상길)은 26일 지난해 생활쓰레기를 소각해 61만Gcal의 열을 생산하고, 52억원의 열판매 수입과 소각재 99.8%를 재활용한 실적을 발표했다.인환공에서 운영중인 송도, 청라자원환경센터 생활폐기물처리시설의 지난해 년 운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인천시 각 가정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소각하여 61만Gcal의 열을 생산했고, 그 중 27만Gcal의 열을 지역난방, 발전 사업자에 공급을 통해 52억원의 판매수입을 올렸다.27만Gcal의 열 공급량은 인천시 관내 3만8천 가구가 1년간 사용하는 에너지의 양
인천광역시는 해양쓰레기 없는 깨끗한 바다 조성을 위해 해양쓰레기 수거 및 관리체계를 본격적으로 개선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약 14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지난해 보다 43억 원 증가한 규모다.인천시는 지난해 약 104억 원의 예산 및 해양쓰레기 수거 사업을 통해 약 5,200톤에 달하는 해양쓰레기를 수거·처리했다.또한, 인천시는 해양·환경 정책 실현을 위해 지난해 3월 환경특별시 추진단을 신설, 해양쓰레기 저감 종합계획을 수립하였으며, 6월에는 「해양쓰레기 처리 및 관리 조례」를 공포하여 해양쓰레기 관리 지원근거를 마련했다.아
경기도민이 하루 평균 사용하는 1회용품은 2.13개이며 1회용품 중에서는 비닐봉투와 쇼핑백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한 도민 95%는 당장 불편하더라도 환경오염 등을 고려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일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경기도는 지난해 10월 30일 도민 1,000명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 실태 및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26일 발표했다.우선 도민들은 하루 평균 2.13개의 1회용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만 18세 이상 도민 1,136만 명으로 단순 환산하면 하루 사용량은 총 2,416만여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민주연구원장, 서울 마포 갑)이 1월 26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폐기물 시멘트 성분표시 및 등급제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날 토론회는 폐기물은 물론이고, 인분까지 투입되고 있는 시멘트 제품의 현황 및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적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토론회는 노웅래 국회의원, 강훈식 국회의원, 국회입법조사처, 소비자주권시민회의, 환경재단,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구자건 전 연세대학교 교수, 최병성 전국시멘트대책위원회 상임대표가 ‘폐기물 시멘트로부터 국민안전 확보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쾌적한 설 연휴를 위해 1월 30일(일) 하루 폐기물을 정상 반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올해 설 연휴가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총 5일로 장기인 점을 감안, 수도권지역 폐기물 적체 해소를 위한 조치로 반입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반입가능 폐기물은 생활폐기물·공사장생활잔재폐기물·음식물탈리액 등 평상시와 같다.수도권매립지공사 강동진 매립본부장은 이번 폐기물 반입조치와 관련해 “설 연휴 기간 중 수도권 지역의 폐기물을 원활하게 처리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
올해 6월 10일부터 전국 주요 커피 판매점, 패스트푸드점 등을 대상으로 제품 가격에 1회용컵 1개당 300원의 자원순환보증금을 포함하도록 하는 1회용컵 보증금제가 시행된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 3개 자원순환 분야 하위법령 일부개정안을 1월 25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된 하위법령 개정안은 폐기물의 감량과 순환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1회용컵 보증금제 시행, 폴리염화비닐(PVC) 포장재 사용 제한, 1회용 물티슈 규제, 종이팩 재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공사가 운영하는 드림파크 골프장(36홀)의 2013년 개장 후 지난해까지 수입이 1,402억원이고, 지출은 1,340억원이었다고 밝혔다.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또 주민지원사업을 시작한 2015년부터 7년간 연평균 지출액 156억원의 15.4%에 해당하는 24억원을 주민지원사업에 집행했다고 설명했다.드림파크 골프장은 1992년부터 2000년까지 1,533,427㎡(46만평)에 6,400만 톤의 쓰레기를 매립한 제1매립장을, 2014년 아시안게임에 맞춰 547억원의 사업비로 2012년 9월에 준공한 퍼블릭 골프장이다
경기도는 청정하고 깨끗한 경기바다 조성을 목표로 ’22년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23일 밝혔다.경기도는 해양폐기물과 해양오염퇴적물의 발생 예방부터 수거·처리, 도민 인식 제고 등 관리를 위해 7개 추진전략, 12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주요 사업으로는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확대(1,570톤) ▲바다 지킴이 운영(37명) ▲김양식 어장의 스티로폼 부표를 친환경부표로 교체(7,334개) ▲불법어업 및 선박 해양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강화(연2회, 60일) ▲낚시터 환경개선(137ha) ▲낚시터 환경지킴이 운
2007년부터 현재까지 수도권매립지에서 매립가스를 이용해 생산한 전력이 약 439만MWh(전력판매수익 4,414억 원)로 나타났다.17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따르면 이는 우리나라 4인 가구 월평균 소비전력을 330KWh로 볼 때, 인천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약 30만 명의 주민들이 14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다.2021년에는 21만MWh의 전력을 생산해 165억 원의 수익을 창출했다.50MW 발전시설은 폐기물이 매립장 내부에서 분해될 때 발생하는 매립가스(메탄함량 45~50%)를 연료로 활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로 2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상길)은 15일 미추홀구 매소홀로 일원에서 공단직원과 대건고 주말공동체봉사단, 구름 청소년 국악단 등 자원봉사자 약 80여명이 함께 연탄이 필요한 20가구에 4,000장(약 320만원상당)을 전달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따스한 온정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자발적으로 함께 마련한 행사이다.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자들은 직접 지게를 지고, 손수 연탄을 나르며, 이웃사랑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인환공 김상길 이사장은 “대건고 주말공동체봉사단, 구름 청소년 국악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최근 한국환경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몽골 NEDS 매립장 온실가스 국제감축 시범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는 2022년 5월부터 몽골 NEDS 매립장 온실가스 감축 시범사업과 관련한 실시설계, 매립가스 포집시설 설치, 탄소배출권 발급 등의 업무를 총괄·수행할 예정이다.해당 시범사업은 몽골 NEDS 매립장에서 방출되는 메탄(CH4)을 포집·소각해 연간 약 54,550 CO2톤, 10년간 총 55만 CO2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는 약 100억 원 규모다.특히, 이번 사
수도권매립지에 대한 건설폐기물 직반입 금지 이후 반입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올해부터 중간처리하지 않은 건설폐기물의 직반입을 금지함에 따라 11일 현재까지 4,260톤이 반입돼 지난해 같은 기간 12,412톤 대비 65.7%가 감소했다고 밝혔다.중간처리는 대형폐기물을 파쇄·분쇄하고, 가연성폐기물을 선별·분리하는 작업이다.수도권매립지공사는 직반입 금지에 따라 10일부터 중점단속을 하고 있으며, 가연성폐기물이 20~30% 혼합된 차량을 10일 2대(총 29대 반입), 11일 2대(총 11대 반입) 모두 4대를
국내 산업폐기물 소각전문시설들이 지난 10년간 1,212만톤의 국가온실가스를 감축해 탄소중립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불연성 폐기물 소각으로 지난 10년간 1,263만톤이 불합리하게 국가온실가스 발생량으로 계산돼 이를 합산하면 2,475만톤의 온실가스 감축을 기대할 수 있었으나 정부의 미진한 제도개선으로 인해 국가온실가스 발생량이 과다 계산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산업폐기물 소각전문시설을 대표하는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이사장 이민석)이 1월 10일 발표한 「민간 소각전문시설 소각열에너지 생산·이용 실태
(사)소비자기후행동(김은정 상임대표)은 ‘No 플라스틱 캠페인’ 서약 참여자가 30만 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No 플라스틱 캠페인’은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해 일상에서 가장 많이 소비하는 플라스틱 생수병부터 줄이자는 서약 캠페인으로, 작년 7월부터 소비자기후행동 활동가,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인 아이쿱생협 조합원이 주축이 되어 전국으로 확대해 왔다.구체적인 실천 행동은 플라스틱 생수병 사용하지 않기, 세탁기에 미세플라스틱 저감장치를 의무화하도록 촉구하는 것 등이다.소비자기후행동에 따르면 현재까지 캠페인 참여자는 10일 오전 기준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1월 7일 오전 서울 강북구 재활용품선별시설(공공선별장) 방문하여 투명페트병 등 재활용품 처리 현장을 점검하고 환경미화원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꼼꼼한 코로나19 방역과 철저한 작업안전 기준 준수를 당부했다.이날 현장에서 홍정기 차관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제도 시행 초기부터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투명페트병 별도 선별에 힘써준 강북구청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환경부는 2020년부터 순차적으로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에서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도를 시행하면서, 별도의 선별 시설을 확충하는 등 공공선별장 고도화를
환경부가 7일 사업장폐기물 처리시 위치·영상정보를 입력하도록 하겠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확정·공포했다.그런데 그 적용시점이 건설폐기물의 경우 올해 10월 1일부터, 그 밖의 사업장폐기물의 경우 2024년 10월 1일부터로 상당시간을 유예해 업체 봐주기가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게다가 일체의 논의 과정 없이 사업장폐기물을 무단투기, 매립 또는 소각한 폐기물처리업자에 대한 행정처분기준까지 완화해 불법 투기 근절에 대한 의지가 과연 있느냐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환경부가 1월 7일 확정·공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카페 등 식품접객업 매장 내 1회용 플라스틱 컵 등 1회용품 사용이 올해 4월 1일부터 다시 금지된다.11월 24일부터는 1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빨대나 젓는 막대도 사용 못한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1회용품 사용규제 제외대상’을 개정해 1월 6일 고시한다.이번 고시에 앞서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31일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하 시행규칙)을 개정해 공포했다.환경부는 업계 의견 등을 반영해 유예기간을 두고 ’1회용품 사용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