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지속적인 정원활동(Gardening)이 사회적 약자의 신체 및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총 11개 기관(수목원·식물원, 의과대학, 정원관련 대학 및 NGO 등)이 주관하고 특수학교, 암센터, 치매환자 및 가족, 조현병·우울증·양극성 장애를 겪고 있는 참여자 221명이 지난 5개월 동안 주 2회 내외, 총 30회로 구성된 “가드닝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모든 참여 기관은 전문관리인(시민정원사 등), 보건·복지 전문인 또는 전문의료인이 필수적으로 참여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라남도는 영암 군서면 육용오리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이번 H5 검출은 고병원성 AI 특별강화조치로 육용오리 사육단계검사 과정에서 확인했다. 최종 고병원성 여부는 2~5일 후 나올 예정이다.전남도는 영암 육용오리 H5형 AI 항원 검출 즉시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해당 농장 육용오리 3만 3천 마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했다.전남도 현장지원관을 현장에 긴급히 파견해 역학조사와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있으며, 도내 전 가금농장에 SNS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백신 수출은 5억2천만 달러로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 물량 수출 등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도 속도를 내 올해 상반기 중엔 ‘국산 1호 백신’을 상용화 한다는 계획이다.1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작년 백신 수출은 5억2천만 달러로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 물량 수출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3배 증가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아울러 글로벌 백신시장 확대에 따라 백신 캐리어·저온박스, 스테롤(mRNA 백신 LNP 구성 원료), 주사기 등 수출도 증가했다. 하였다.백신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생활 속 환경유해인자, 환경성 질환 등 환경보건 정보를 종합해 제공하는 ‘환경보건종합정보시스템(ehtis.or.kr)’(이하 환경보건망)을 1월 10일부터 공개한다.이번 환경보건망은 국민의 환경보건 정보 접근을 확대하고 환경보건정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구축됐다.기상청, 통계청,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10개 기관 22개 시스템으로부터 환경유해인자 등 198종의 정보(데이터)를 수집하여 국민을 비롯해 연구자 및 정책 담당자 별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환경보건망은 초미세먼지, 생활화학제품 성분, 미세플라스틱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종합병원과 대형목욕탕 등에서 감염성 질환을 일으키는 레지오넬라균 오염실태를 검사한 결과, 전체 13.5%인 95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다고 9일 밝혔다.도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종합병원, 대형목욕탕, 요양병원, 대형쇼핑센터, 호텔 등 195개소의 온수와 냉수 등 706건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했다. 그 결과, 53개소 95건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기준치 초과 검출됐다.검출 시설별로는 ▲종합병원 40건 ▲대형목욕탕 23건 ▲요양병원 7건 ▲호텔 6건 ▲ 대형쇼핑센터 6건 ▲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은 생활공감 환경보건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기능성 고분자물질 제조 전문기업인 ㈜휴이노베이션이 프탈레이트를 전혀 함유하지 않는 가소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가소제는 플라스틱의 유연성을 증대시켜 다양한 형태로 가공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보조제인데, 물성이 우수한 프탈레이트 계열 가소제가 많이 이용되고 있다.그러나, 프탈레이트 계열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실시한 ‘제4기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이번 조사는 전국에서 표본 추출한 245개 지역(읍면동 수준)과 181개의 보육·교육기관을 대상으로 3세 이상 국민 6,381명의 혈액 및 소변을 채취하여 33종의 환경유해물질 농도를 분석하고 설문조사를 거쳐 환경유해물질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은 12월 28일부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노출확인자 5,700여 명에 60매씩 총 34만 매의 보건용 마스크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 고위험군(만성 호흡기 질환자)에 해당하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까지 중첩되어, 일상생활과 야외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한국환경산업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살생물제품 피해구제분담금의 부과·징수 등에 관한 사항을 구체화하는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약칭 화학제품안전법) 시행령’ 개정안이 12월 2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12월 3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시행령 개정안에는 올해 5월 18일 ‘화학제품안전법’이 개정되어 ‘살생물제품피해 구제제도’가 신설됨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집단급식에서 발생하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5,063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해「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0곳(0.2%)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수립한 ‘2021년도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전수점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22일 농기원 연구책임자, 미국 농업 연구청(USDA ARS) 연구책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페로몬 생합성기작구명 및 활용기술 개발’ 공동 연구에 대한 비대면 성과보고회를 열었다.‘페로몬 생합성기작구명’은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화학농약 사용량을 줄이고 ‘친환경 해충방제기술’을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경기농기원과 미국 농업 연구청은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항산화물질 함량을 높일 수 있는 섬기린초 재배 기술을 최근 확보하고, 12월 23일 화장품 제조사인 ㈜아모레퍼시픽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장미목 돌나물과에 속한 섬기린초는 울릉도, 동해안 등에 주로 분포하는 우리나라 고유식물로 이 식물의 추출물이 미백, 항균(생물학적 방제효과) 등의 항산화 효과를 보여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캐나다 알버타 州 소재 비육우 농장에서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 bovine spongi-form encephalopathy)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에 따라, 12월 21일자로 캐나다산 쇠고기에 대해 수입검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비정형 BSE는 오염된 사료를 통해 전파되는 정형 BSE와 달
전라남도가 최근 지역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내년 1월 말까지 ‘가금농장 및 축산시설 내 바이러스 없애기 캠페인’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무안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고병원성 여부는 2~5일 후에 나올 예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는 12일 충남 천안 산란계 농장(약 54천수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됐다고 밝혔다.중수본에 따르면 이로써 사육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사례는 총 11건으로 늘었으며, 1차는 음성 메추리(11.8), 2차는 음성 육용오리(11.9), 3차는 나주 육용오리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최근 야생 장미과 식물을 대상으로 화상병 감염 가능성을 병원균 인공접종 실험으로 확인하는 등 화상병 감염방지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화상병은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 주로 발병하는 세균병으로, 한번 발병하면 방제가 힘들고 감염 속도가 빨라 감염된 식물은 바로 매몰해야 한다.화상병을 일으키는 세균은 어위니아 아밀로보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김기현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에 자생하는 ‘노랑망태버섯(Phallus luteus)’에서 혈당 흡수를 억제하는 새로운 천연물질을 발견하였다고 밝혔다.공동연구팀은 노랑망태버섯에서 식물에서 추출되는 방향유의 주성분 세퀴테르펜류(sesquiterpenes)의 신규물질 2종을 발견하고 노랑망태버섯 학명
전라남도는 충남 천안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발생함에 따라 산란계 농장 방역관리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산란계 농장으로는 올 들어 처음이다.전남도는 의심축 확인 즉시 가금농장에 상황을 전파하고 기본방역수칙을 꼼꼼히 지킬 것을 강조했다. 도내 산란계 농장 88농가에 대해 긴급 전화 예찰을 해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또한 6일 오후
인천광역시는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항생제 내성균이 항생제 사용과 무관한 야생조류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항생제 내성은 세균이 특정 항생제에 저항력을 가지고 생존하는 능력을 의미하며, 사람, 가축, 양식업 등 다양한 분야에 내성균이 발생하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 오염된 환경은 야생생활을 하는 동물에게 병원성 및 내성을 전달할 수 있어 공중보건학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5천명대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진자가 국내에서 처음 확인되면서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보건당국은 우선 조치로, 기존 남아공 등 8개국에 나이지리아를 방역강화국가·위험국가·격리면제 제외국가로 추가 지정하고, 모든 국가발 입국자는 10일간 격리하고, PCR검사도 3회 실시하기로 했다.2일 중앙방역대책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