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속기는 원자핵이나 소립자와 같이 작은 입자의 내부구조 등을 밝히기 위하여 원자핵 또는 기본입자를 가속, 충돌시키는 장치로서 가속 입자의 종류, 원리, 활용목적에 따라 구분된다.과거에는 핵물리, 입자물리학 등 기초연구 연구수행에 주로 이용했고, 현재는 생명과학, 의학, 핵공학, 재료공학, 나노산업, 방위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중이온가속기는 수
미국 오하이오주 노워크(Norwalk)라는 지역에서 집단 발병된 이후 이 지역의 이름을 따서 노왁바이러스·칼리시바이러스·SRSV·NLV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다가 2002년 노로바이러스로 병명이 통일됐다.노로바이러스는 유전학적, 면역학적으로 매우 다양하다. 10개의 유전자그룹(GⅠ~Ⅹ)이 있고 그룹에 따라 사람, 소, 쥐 등을 감염시키며 사람에게는 3개 그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는 기후변화와 관련된 전 지구적 위험 평가를 위해 설립된 유엔 산하 국제 협의체다.IPCC는 1990년 이래 5~6년 간격으로 기후변화 평가보고서(AR, Assessment Report)를 발간했다.1990년에 발표된 IPCC의 첫 번째 보고서는 지구 온난화(global warming)의 위험과 2000년까지 1990
블랙카본(Black Carbon)은 화석연료의 연소 또는 생체소각(biomass burning) 과정의 불완전연소로 인해 발생하는 탄소 결정체를 말한다.블랙카본은 쉽게 말해 석탄, 석유와 같은 탄소함유 연료가 불완전 연소될 때 나오는 검은색 그을음이다. 자동차 매연이나 석탄을 태울 때 나오는 검은 연기 등에 포함돼 있다.햇빛을 흡수하는 성질 때문에 이산화탄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도’는 개별업체별로 연간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허용량’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을 점검하는 제도다.2009년 11월 17일 국무회의에서 우리나라의 중기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전망치(BAU)대비 30%를 감축하기로 발표했다.이에 따라 2010년 1월 13일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이 제정,
공익(형)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해 식품안전, 환경보전, 농촌 유지 등 공익을 창출하도록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이 2020년 5월1일 시행됨에 따라 본격화 했다.공익직불제는 기존의 쌀(고정·변동), 밭조건불리(고정·변동), 친환경농업, 경관보전직불 등 6개 직불제가 2020년부터 공익
환경영향평가란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실시계획·시행계획 등의 허가·인가·승인·면허 또는 결정 등에서 해당 사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조사·예측·평가하여 해로운 환경영향을 피하거나 제거 또는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말한다.1977년 처음 도입된 이래 39년째를 맞고 있는 환경영향평가제는 환경영향평가서 작성에 관한 규정이 제정, 고시된 1
탄소국경세는 탄소 배출이 많은 국가나 기업에 부과하는 관세다. EU는 이미 지난 1990년대부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교통, 에너지,농업에 대한 규제를 통해 EU 지역 내 탄소 배출량을 줄여왔는데, 이 참에 아예 탄소 배출을 많이 하는 기업이 만든 제품에 관세를 높게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실천할 기세다.실제로 유럽연합(EU)은 지난 7월 14일 2030년까지
유엔환경총회는 유엔회원국 전체가 참가해 유엔환경계획(UNEP)의 사업계획 및 예산, 주요 환경 쟁점을 논의하는 최고위급 환경 회담이다.2012년 12월 6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유엔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Rio+20)에서 환경문제 논의를 위한 유엔환경총회를 격년으로 개최하자는 결정이 내려졌다.이에 따라 기존 유엔환경계획(UNEP) 집행이사회를 유엔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지역농산물을 말하는데, 흔히 반경 50km 이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칭한다.로컬푸드 운동은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이동거리를 단축시켜 식품의 신선도를 극대화시키자는 취지로 출발했다.즉, 먹을거리에 대한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이동거리를 최대한 줄임으로써 농민과 소비자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다.실제로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아직 국내에 유입되지 않은 외래생물 중 국내 유입 시 생태계 위해 우려가 있는 외래생물을 말한다.위해성이 확인되지 않은 외래생물(미국가재 등)이 유입돼 예상하지 못한 생태계 교란을 일으키는 경우가 발생하는 한편, 특정종을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 시 그 풍선 효과로 인해 이와 생물적·생태적 특성이 유사한 생물종의 수요가 증가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케이프타운 협정은 선체 구조, 복원성, 기관, 구명설비 등 원양어선의 안전을 위한 요건들을 규정한 국제협정이다.지난 2012년 국제해사기구(IMO) 주관으로 채택됐으며, 현재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16개국이 비준을 완료했고, 우리나라와 중국 등 33개국은 지난 2019년 비준에 참여하기로 서약했다.케이프타운 협정은 어선안전을 위한 건조·검사 등에 관한
학명 : Erwinia amylovora)은 우리나라에서 검역병해충으로 지정된 금지병해충에 의한 세균병이다.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한다.화상병을 일으키는 세균은 어위니아 아밀로보라(Erwinia amylovora)로 스페인, 스위스 등에서 산사나무속, 개야광나무속 등 야생식물을 감염시켜 피해가 주변 지역으로 확산된 사례가 있다.과수화상병의
식생지수는 엽록소가 적색광을 흡수하고 근적외선과 녹색광을 더 많이 반사하는 원리를 이용해 식생의 활력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0에서 1의 값을 나타내고, 1에 가까울수록 건강한 식생을 의미한다.보통 관목과 초본이 0.2~0.3 정도의 값을 가지고, 열대우림이 0.6~0.8의 값을 나타낸다.대략 0.5 이상이 되는 시기를 개엽 시기에 근접하다고 판단하고, 전
'생태계서비스지불제는 생태계서비스 증진 활동의 가치를 항목별로 평가·정량화 해 지불 계약체결을 통해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우리나라는 생태계우수지역의 보전을 위해 지자체장과 지역주민이 생태계 보전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주민이 그 계약의 내용을 이행 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생물다양성관리계약'을 도입해 운영해 왔다.생물다양성관리계약은 철새도
반려식물은 도시농업의 ‘원예치료’ 기능을 도입한 신조어로, ‘사람이 정서적으로 의지하고자 가까이 두고 기르는 식물’을 의미한다. 2017년 처음 시작한 ‘서울시 반려식물’ 보급 사업을 통해 널리 알려졌다.반려식물은 적은 비용과 수고로도 신체활동을 통한 건강관리, 정서적 안정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반려식물은 화훼생산자, 원예
국제연합(UN)에서 생태계의 필수 물질이자 인간 활동의 토대인 토양의 중요성을 알리고 토양자원의 지속 가능한 관리를 옹호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유엔(UN)은 제144차 유엔식량기구(FAO) 이사회(2012. 6.)에서 태국정부의 ‘세계 토양의 날 12월 5일’과 ‘세계 토양의 해 2015’ 지정을 제안했다.12월 5일로 결정된 것은 ‘세계 토양의 날’,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과 동상, 동창(추위로 손·발, 얼굴 등 몸의 일부가 얼어 헐은 현상)이 대표적이다.질환별로는 저체온증이 70% 안팎으로 압도적으로 많고 동상 25%, 동창 1% 등의 순을 보인다.특히 저체온증은 체온이 35℃이하로 떨어져 정상체온을 유지하지 못하는 중증질환으로 주의가 필요하다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6대 온실가스 중 이산화탄소(CO2)를 제외한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소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황(SF6) 등을 말한다.지구온난화는 대기 중의 온실가스(GHGs: Greenhouse Gases)의 농도가 증가하면서 온실효과가 발생해 지구 표면의 온도가 점차 상승하는 현상을 말한다.이렇듯 지구온난
국내 습지 중에서 자연생태가 원시성을 유지하고 있거나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 희귀하거나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생물이 서식 도래하는 지역, 특이한 경관적, 지형적 또는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지역 등을 국가 또는 시도지사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1999년 도입됐다.습지보호지역은 전국내륙습지 일반조사·습지재평가(모니터링)․정밀조사(국립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