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1월 28일부터 29일 새벽까지 영산강 및 섬진강 유역에 모처럼 비가 내렸지만, 가뭄을 해소하기에 충분하지 않아 이 지역 주요 댐(주암‧수어‧섬진강‧평림댐)을 여전히 가뭄 ‘심각’ 단계로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환경부는 아울러 지난 11월 22일 ‘가뭄대책 관계기관 회의’에서 마련한 가뭄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수어댐 유역에는 144㎜의 비가 내렸다. 그러나 섬진강댐 유역은 28㎜, 주암댐과 평림댐 유역은 23㎜로 다소 적은 양의 비가
환경부와 환경보전협회는 ‘2022년 비점오염관리를 위한 지역 거버넌스 구축·운영’ 우수활동 단체를 평가하고, 녹색기후학교 등 6곳을 우수단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비점오염관리를 위한 지역 거버넌스 구축·운영 사업’은 지역사회 비점오염예방 인식 확산 및 참여 유도를 위해 정부-지자체-민간단체 및 지역주민 등의 노력을 장려하고자 2014년도부터 실시되고 있다.올해는 공모를 통해 22개 단체가 선정되어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간 활동을 실시했다.환경보전협회는 심사 결과, 대상에 녹색기후학교, 최우수상에 (사)충남소비자공익네트워
전력 수요가 최대치에 이르는 시간을 말한다.전기 수요는 계절이나 시간별로 크게 변화하는 데. 하루 중에서는 한낮에 가장 많고, 계절별로는 여름에 최대치를 기록한다.겨울철 전력피크시간대는 오전 10~12시, 오후 5~7시이며, 여름철 전력 피크타임은 오전 10∼11시와 오후 2∼5시 사이이다. 대부분의 위기경보는 오후에 정점을 찍는다.2021년 7월 17일 17~18시 '시간 평균 최대 전력수요'는 9만1141MW로, 최대치를 기록한 것은 물론, 2021년 1월11일 기록한 기존 연중 최대치 9만564MW를 경신한 바 있다.다행히 이
올겨울 최대 전력수요는 90.4~94.0GW로 전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른 전력공급 능력은 전년 피크 대비 5.5GW 늘어 올겨울 전력수급은 대체로 안정적으로 관리될 것으로 예상됐다. 전력수요 피크는 1월 셋째주가 될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부 박일준 2차관은 11월30일 월성원자력본부를 방문, 전력 유관기관별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을 점검하고, 본격적인 겨울철 진입 이전 핵심 발전설비인 월성원전의 운영상황을 점검했다.본격적인 현장점검에 앞서, 박 차관과 주요 전력유관기관 대표단은 월성원자력본부 홍보관에서 ‘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29일 충남 태안군 천리포수목원에서 석면질환 피해자를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간담회에서 충청남도 주관 석면피해자 정서치유 프로그램(힐링캠프) 참여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 석면피해구제제도 운영과 관련한 의견을 들었다.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석면피해구제급여 신청 및 유효기간 갱신 방법, 석면질병이 악화된 경우의 처리 절차를 안내하는 등 피해자들이 구제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충청남도는 과거 석면광산이 밀집했던 지역으로, 전국 석면피해 인정자의 약 35%인 2,244명이 이 지역에서 발
일반적인 업무개시명령(業務開始命令)은 동맹 휴업, 동맹 파업 따위의 행위가 국민 생활이나 국가 경제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하거나 초래할 것으로 판단될 때 정부가 강제로 영업에 복귀하도록 내리는 명령이다.지난 24일 파업에 들어간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와 정부가 28일 첫 교섭을 진행했으나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났다.이에 정부는 육상화물운송분야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겠다는 강경 입장을 밝혔다.이 경우의 '업무개시명령'은 ‘정당한 사유’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는 대한상하수도학회, 한국물환경학회와 공동으로 ‘2022년 대한상하수도학회·한국상하수도협회·한국물환경학회 공동교육과정’을 오는 11월 29일(화) 13:30~18:00, 세브란스빌딩 B1F 대회의실(서울 중구) 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대한상하수도학회 수도연구회, 물관리 정책개발위원회주관으로 수도시설운영과정 참여 희망 기관 및 학계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교육은 기후변화에 따른 물환경 변화로 조류번성이 잦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조류번성에 따른 정수처리와 이취미 문제 외 조류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폐플라스틱 열분해유의 석유화학제품 원료 제조, 보증금제 대상 일회용컵 수집·운반 체계 개선, 건설폐기물 불연물 위탁 및 반입기준 마련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폐기물관리법 시행령·시행규칙' 및 '건설폐기물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이 11월 29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자원순환 기술개발 및 폐기물 발생·처리 환경이 지속적으로 변화함에 따라 폐기물 처리 기준 등을 합리적으로 개선하여 업계 부담을 줄이고 순환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폐플라스틱으로 제조한 열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오후 서울 JW매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 선포식’에 참석해 2032년 달 착륙·채굴, 광복 100주년 2045년 화성 착륙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을 발표했다.윤 대통령이 이날 발표한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은 대한민국이 우주경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2045년까지의 정책방향이 담겼다.윤 대통령은 “앞으로 우주에 대한 비전이 있는 나라가 세계 경제를 주도하고 인류가 당면한 문제들을 풀어갈 수 있다”고 강조하며, “우주 강국을 향한 꿈은 먼 미래가 아니라 아이들과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11월 25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2022년 K-water 안전·보건 문화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안전·보건 문화제’는 한국수자원공사 전 직원의 안전의식 강화와 전사적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하여 매년 추진하는 안전문화 활동으로 지난 2020년 시작하여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11월 24일부터 25일까지 2일에 거쳐 진행됐으며, 대전 본사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 있는 한국수자원공사 유역본부 및 현장 전 부서도 함께 참여해 ‘안전홍보’, ‘안전교육’, ‘안전점검’ 등 총 3개 분야에 대한 집중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2.12~’23.3)를 대비해 11월 28일 ‘에어코리아’ 누리집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국민들에게 ‘고농도 초미세먼지 예보 정보 조기 제공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에어코리아(Airkorea)‘는 전국의 대기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원하는 대기 정보도 얻을 수 있는 실시간 대기환경 정보공개 서비스이다.주요 제공 서비스는 ‘에어코리아’ 누리집․모바일 앱을 통한 고농도 초미세먼지(50㎍/㎥ 초과) 예측정보 추가 제공 및 36시간 전 조기 제공이다.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지원기업들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기업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1월 28일 서울 코엑스 아셈블룸홀에서 환경기업 135개 사가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행사에서는 환경부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 가운데 4개 사를 선정해 시상했다.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비점오염저감 전문 회사인 주식회사 빈텍코리아는 강우유출수의 수위, 부유물질 등을 원격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장치를 개발해 매출 증가와 고용 확대를 이뤄 상을 받았다.주식회사 에코닉스는 배기가스 저감을 위한 PM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022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금상 2개, 은상 1개, 동상 1개, 세계지식재산권기구 특별상 1개 등 5관왕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매립지공사는 이번 전시회에 4건의 특허를 출품했는데, 침출수 내 질소와 인을 외부탄소원 없이 경제적이고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기술, 음식물폐수 처리시설의 바이오가스 생산량을 높이는 기술이 금상을 수상했다.이어 매립가스에서 발생하는 황슬러지로 고강도 유황콘크리트를 생산하는 기술이 은상을, 매립장의 차수층을 고가의 재료가 아닌 콩가루, 비료 등 친환경 재료로 대체하는 기술이 동상을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1월 28일 화상회의 방식으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기후총국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정책대화를 개최해 양국 배출권거래제 현황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유럽연합은 그동안 주요 20개국(G20) 환경ㆍ기후장관회의(2022년 8월 31일), 제27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2022년 11월 15일) 등을 계기로 배출권거래제와 관련하여 지속적 협력을 합의한 바 있다.이번 배출권거래제 정책대화는 양측의 실무진들이 참여해 배출권거래제 정책을 논의하는 최초의 회의다.최근 국제적으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예상 시기인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소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과 국민건강 보호를 위한 조치다.정부는 2019년 11월 1일에 열린 제3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에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도입을 결정하고, 28개 이행과제를 설정해 그해 12월부터 시행하기 시작했다.계절관리기간 동안 초미세먼지 생성물질 감축목표를 계량적으로 설정하고, △수송 △발전 △산업 △생활 부문별 배출저감대책이 강화돼 추진된다.수송 부문의 경우 전국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중 배출가스저감장치(DPF)를 부착하지 않은 차량에 대해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배출권거래제 할당 대상업체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직접 측정할 수 있도록 '온실가스공정시험기준'을 제정해 11월 25일부터 시행한다.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는 3년간 연평균 온실가스 배출량이 12만 5,000톤 이상인 업체나 2만 5,000톤 이상인 사업장을 하나 이상 보유한 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별 온실가스 배출할당량을 정하고, 잉여 또는 부족분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이를 위해 배출권거래제 대상업체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가에 보고해야 하는데,
최근 염소더스트 불법매립으로 논란이 됐던 시멘트 업체의 ‘ESG 경영’도 반환경적 행태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시멘트 업계는 지난 2021년 3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에 맞춰 순환자원 재활용 극대화, 온실가스 감축 등을 목표로 하는 ‘ESG 경영’을 선언했다.이후 앞다퉈 수천억 원의 각종 시설투자 계획을 발표했지만, 실상은 폐기물 투입량 확대를 위한 시설투자 비용이 대부분이었던 데다 ‘탄소 중립’을 빙자해 폐기물 시멘트 생산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계획에 불과했던 것으로 조사됐다.는 시멘트 업체에서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토양환경보전법', '자연공원법' 등 5개 환경법안이 11월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날 국회를 통과한 법률안은 국회에서 정부로 이송된 후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빠르면 공포 직후, 길게는 공포 후 3년 후부터 시행된다.먼저, '동물원수족관법'에서는 동물원·수족관을 △기존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전환하고, △전시동물의 복지를 제고하는 다양한 관리 제도를 강화했다.그간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가 11월 24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미국수도협회와 상수도 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미국수도협회(American Water Works Association, AWWA)는 1881년 설립해 공공 상·하수처리 전문가, 환경전문가, 학계, 기업 등 약 5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북미 최대의 수도 분야 국제 비영리 과학·교육기관이다.이번 협약은 기후변화 대비와 물관리 미래전환을 위한 협력 필요성에 대한 양 기관의 깊은 공감대를 바탕으로, 안전한 물 확보 및 공급을 위해 기술 및 인적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 이하 “공단”)은 수도권 매립지관리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11월 23일 SK텔레콤, 행복커넥트와 “인천 지역 다회용 컵 활성화를 위한 「해빗에코얼라이언스」참여 및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해빗에코얼라이언스’는 일회용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자는 취지로 결성된 민관 협의체로 환경부, 인천시 등 약 60여개의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환경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빗에코얼라이언스’의 멤버사로 참여하여 다회용 컵 이용을 확산을 통한 인천 지역 내 일회용 플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