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접경지역을 동·서로 잇는 ‘DMZ 평화의 길’ 사업이 연내에 조성완료되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DMZ 평화의 길’은 전 세계적으로 유일한 분단의 현장이자 약 70여년 동안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생태·평화의 상징인 비무장지대(DMZ) 인근을 걸을 수 있는 우리나라 최북단 도보 길(강화~고성)이다.평화기원과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행안부, 강원, 경기, 인천 및 접경지역 10개 시군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강원도는 철원~고성까지 총 301km, 20개 노선의 도보 길을 연결하고,
인천광역시가 토양환경 및 소음·진동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토양환경 현황 앱’ 및 ‘소음진동환경 현황 앱’ GIS 플래폼에 추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기존 토양 및 소음 관련 정보는 문서형태로 제공돼 한 눈에 쉽게 확인 할 수 없었다.인천시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도상에서 지점별 토양, 소음 정보를 눈으로 쉽게 확인 할 수 있는 ‘토양환경 현황 앱’ 및 ‘소음진동환경 현황 앱’를 게시하게 됐다.‘토양환경 현황 앱’은 인천시 내 토양측정망, 최근 5년간 토양오염 실태조사 결과, 특정토양오염 관리대상시설 설치 현황,
경기도는 여름철 폭우 등 풍수해 사고에 취약한 산지 태양광발전소에 대해 지난 2일부터 도·시군·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점검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점검은 오는 31일까지 1,000kW를 초과하는 중규모 산지 태양광발전소 2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이번 합동점검은 ▲모듈파손 및 지지대, 인버터 내부 결속상태 ▲배수시설, 토사유출․누수 ▲고압 안전표지판 설치여부 ▲사고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발전소 정보안내 표지판 설치 여부를 점검하는 등 풍수해와 인명사고 예방에 초점을 뒀다.점검결과 시설물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 배수로
충청남도가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프로그램으로 연간 1408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사업 대상 시설을 8개소 늘려 온실가스 배출량 추가 감축에 나선다.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프로그램은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공공하수처리시설, 가축분뇨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해 사용 전력을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국비 50%를 지원받아 추진한다.충남도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9개 시군 16개소 환경기초시설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해 기존 사용 전력을 대체하면서 연간 1408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하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고유종인 구상나무의 멸종에 대비하고 자생지 복원을 위한 종자를 생산할 수 있는 유전자원 보존원을 전북 무주군에 조성한다고 밝혔다.구상나무는 한반도 중부이남 지역에서만 자라는 우리나라 특산수종으로 덕유산, 지리산, 한라산이 대표적인 서식지이다.구상나무는 세계자연보존연맹(IUCN)에서 지정한 멸종위기종으로서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자생지 쇠퇴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과 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이명규)가 함께 조성하는 유전자원 보존원에는 국립산림과학원
전라남도는 12일 ‘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 수도 건설’ 연구용역 보고회를 갖고, 정치경제 수도 서울, 행정 수도 세종에 이은 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 수도 전남 조성 구상과 전남·광주·부산·울산·경남 연계 남부권 국토발전 전략을 제시했다.보고회에는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문금주 행정부지사, 이건철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 박종철 목포대 명예교수, 이우범 전남대 명예교수, 김석윤 국토연구원 전문연구원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들은 그동안의 연구 결과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신해양 친환경 수도 조성 및 남해안남부권 메가시티 구축 방안을
인천광역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15. ~ 10.15.) 동안 태풍·호우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지역 산사태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산사태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인천시는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된 171개소에 대해 지난 해빙기(2월~3월) 일제 점검을 완료했고, 16억 원을 투입해 사방댐 1개소, 산지사방 3ha, 계류보전사업 4km, 해안침식방지사업 1km 등 사방사업을 우기 이전인 6월말까지 조기 완료 할 계획이다.또한, 산사태현장예방단(12명)을 산림재해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해 순찰활동
전라남도는 친환경농업 확대와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의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136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친환경농산물 민간인증기관으로부터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취득한 농업인단체다.인증신청비, 심사원 출장비, 심사관리비, 잔류농약 검사비 등에 소요되는 경비를 면적당 한도에서 80%를 지원한다. 면적당 한도는 2ha 이하인 경우 57만 원이며, 2ha 초과 시 ha당 5만 원씩 추가한다. 개인은 최대 2건, 단체는 건수 제한 없이 지원한다.지원을 바라면 친환경농산물 인증서, 인증수수료 납부 영수증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5월 11일 6급 이하 실무공무원의 대외직명을 ‘산림주무관(약칭 : 산림관)’으로 명명하는 선포식을 했다고 밝혔다.새로운 대외직명은 산림청 구성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여 47개의 명칭을 발굴하고, 개선 명칭에 대한 전 직원 선호도 조사를 하는 등 상향식(bottom-up) 방법을 통해 '산림주무관(산림관)'으로 최종 선정됐다.산림청은 그동안 ‘주무관’으로 불리던 6급 이하 실무공무원의 대외직명을 ‘산림관’으로 개명하고 선포식을 개최함으로써 산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구성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민에게 산림청 공
우리나라 축산업 발전을 위해 희생한 가축을 기억하고 그 넋을 기리는 행사가 열렸다.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10일, 개원 기념일을 맞아 본원 축혼비 앞에서 축혼제를 올렸다고 12일 밝혔다가축이 좋아하는 건초와 무, 배추로 제사상을 차렸고,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분향, 강신, 초헌, 축혼사 등의 순서로 의식을 진행했다.이 자리에 참석한 직원 20여명은 연구 과정에서 희생된 축생들의 혼을 달랬으며, 축산업이 가축 질병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세계로 도약하길 기원했다.농촌진흥청 박범영 국립축산과학원장은 “가축들의 숭
수도권 유일의 국제해양포럼인 ‘인천국제해양포럼(IIOF)’이 글로벌 해양물류도시 인천에서 세 번째 개최된다.인천광역시는 해양수산부와 공동 주최하고, 인천항만공사와 연합뉴스가 주관하는 “제3회 인천국제해양포럼(IIOF 2022)”이 해양·항만 산업의 중심 인천에서 7월 21일(목) 개막해 22일(금)까지 양 일간의 일정으로 송도컨벤시아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고 밝혔다.포럼 준비를 위해 10일 인천항만공사 회의실에서 기획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기획위원장에 박종태 인천대학교 총장 △기획위원에 한국해양대학교 권평오 석좌교수, 서울대학교 환경
한화진 신임 환경부 장관은 5월 1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0대 환경부 장관 취임식'에서 "올해는 국제사회가 1992년 '환경과 개발에 관한 리우 선언'을 채택한 지 30년이 되는 환경역사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면서, "융합·조화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자"고 강조했다.한화진 장관은 국제적인 격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회 각 분야와 융합·조화된 환경정책을 구현하는 한편, '탄소중립 실현, 지속가능한 미래 창출'이라는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4가지의 핵심 정책방향을 제시했다.한화진 장관은 첫째로 "과학기술과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상길)은 11일부터 제27회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2022 환경을 부탁해!’ 시민 참여 공모전을 개최 한다.이번 공모전은 6월 5일인 환경의 날에 맞춰 시민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과 실천의지를 이끌어 내고 ‘친환경 자원순환을 선도하는 환경특별시 인천’을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인천의 대표적 환경행사이다.인환공은 시민들에게 환경의 날을 기념하며, 즐거운 환경 이벤트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참여 슬로건과 어린이 환경그림 공모전을 사전 개최한다.‘환경의 날 슬로건 공모’는 환경에 대한 소중함과, 미래의지, 깨끗한 인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이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을 제조・수입하는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안전기준 적합 여부 확인에 소요된 시험·검사비를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2021년 4월 1일부터 2022년 4월 30일까지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신고증명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이다.선정된 기업은 제품당 시험·검사비(부가세 제외)의 70% 이내, 기업당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시험·검사비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5월 20일까지 화학제품관리시스템(https://chemp.me.go.kr)을 통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올해 제76차 국제연합(이하 UN) 총회에서 매년 5월 12일을 「세계 식물건강의 날」(International Day of Plant Health)로 최종 지정했다고 밝혔다.우리나라가 주요 회원국인 식물검역 국제기구 국제식물호보협약(IPPC)이 주도하여 ‘Protecting Plants, Protecting Life’이란 주제로 「세계 식물건강의 날」의 UN 지정을 추진했으며, 2022년 3월에 최종 결정됐다.IPPC는 184개 회원국을 가진 UN 산하 국제기구로 농산물 무역을
충청남도는 2025년까지 총 1142억 원을 투입하는 ‘더 행복한 삶의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10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녹색공간 확충으로 도심지 열섬현상,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등을 위해 마련됐다.충남도는 지난해부터 도심지 등 주민 생활권 주변의 녹색환경을 체계적으로 조성·관리하고 있으며, 올해는 110억 원을 투입해 도시숲 12곳, 학교숲 19곳, 명품가로숲 8곳(18km)을 조성한다.도시숲 조성사업은 도심지내 자뚜리 공간을 활용한 녹색쌈지숲 3곳과 도시림내 산림공원 조성 5곳,
인천시가 공업지역별로 차별화된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정비계획을 마련한다.인천광역시는 9일 시청에서 시 도시계획국장이 주재하고, 시와 각 군‧구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인천시는 지역의 도시성장과 고용기반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공업지역의 토지용도가 산업‧주거용으로 혼재돼 있는 비효율 문제를 해소하고,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신산업공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용역을 실시하게 됐다.관내 공업지역 67.88㎢ 중 항만구역 및 산업단지 등을 제외한 2
전라남도가 최근 도내 농어촌지역 빈집 정비 및 활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리모델링 등을 통해 활용 가능한 빈집이 8천724호로 조사됨에 따라 농어촌 빈집을 귀농·귀어·귀촌인을 위한 거주지 공간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밝혔다.전남도는 농어촌지역 낡고 불량한 주택의 개량을 촉진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정주의식을 고취하며 도시민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부터 매년 20동 이상의 빈집을 리모델링해 예비 귀농·귀어·귀촌인에게 지원할 방침이다.귀농어인의 집은 귀농·귀어·귀촌을 바라는 도시민에게 일정 기간 영농 기술을 익히고, 농촌생활을 경험하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는 지난 4월 차세대 발사체 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5월부터는 본격적인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후속사업으로 추진하는 차세대 발사체 개발 사업에는 2023년부터 2031년까지 총 9년 동안 1조 9,330억원(국고 19,190억원, 민자 140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차세대 발사체는 액체산소-케로신 기반 2단형 발사체로 개발된다.1단 엔진은 100톤급 다단연소사이클 방식 액체엔진 5기가 클러스터링 되고, 재점화, 추력조절 등 재사용발사체
지난 10년간 수도권에서 발생한 산불은 총 1,241건으로 전국 산불 건수의 26.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소실된 산림면적은 총 379ha로 여의도 전체 면적의 약 1.3배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연구원(원장 박형수)은 ‘수도권 산불발생 현황과 산불방지 인식’을 주제로 서울인포그래픽스(제329호)를 발행했다.산림청 산불통계를 활용해 집계한 결과, 2011~2020년 수도권에서 발생한 산불 건수는 총 1,241건, 산불 면적은 총 379ha로 여의도 면적(윤중로 제방 안쪽 기준 : 2.9㎢)의 약 1.3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