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7일 사업장·축사 등 소규모 악취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2022년 악취 방지시설 설치·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악취 방지시설 설치·개선 지원 사업은 도내 악취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며, 악취를 줄여 도민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한다.지원 대상은 도내 악취 배출시설 설치 운영 사업장 가운데 △악취 민원 다발 사업장(악취 민원 1년 이상 지속) △배출 허용 기준 연 2회 초과 사업장 △배출 허용 기준 이하로 악취 방지시설 증설·개선하는 사업장 등으로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
국내에서 판매한 경유승용차의 배출가스 저감성능 등을 사실과 다르거나 기만적으로 표시·광고한 메르세데스벤츠가 202억원의 과징금 부과 처분을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자사 경유승용차의 배출가스 저감성능 등을 사실과 다르거나 기만적으로 표시·광고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공표명령 포함)과 함께 과징금 202억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공정위에 따르면 벤츠는 2013년 8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메르세데스벤츠 매거진, 카탈로그, 브로슈어, 보도자료 등을 통해 자사의 경유승용차가 질소산화물을 최소치인 90%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도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주요 내용은 △위기관리 대응체계 △주민참여 실천운동 전개 및 취약계층 보호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관리강화 △에너지 및 교통분야 관리강화 △생활주변 미세먼지 저감 등 5개 분야 30개 사업에서 중점 추진한다.비상저감조치는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서 2개 이상 시‧도가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0~16시)가 당일 50㎍/㎥을 초과하고, 다음날 50㎍/㎥을 초과한다고 예보되는 경우 등에 발령된다.비상저감조
인천광역시는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한 미세먼지 취약지역 3곳(중구, 동구, 계양구)에 미세먼지 취약계층을 위한 각종 생활밀착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주변에 사업장이나 차량통행이 많아 미세먼지 배출원이 많으면서도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노인복지시설, 병원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시설이 밀집된 지역 중 미세먼지 연간 평균 농도(PM10 50㎍, PM2.5 15㎍)을 초과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 의견 수렴, 환경부 등 관련기관 협의를 거쳐 시가 지정한다.인천시는 지난 2020년 동구,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올해 1월 중순 국제인정 협력기구(IAF)와 다자간상호인정협정(MLA)을 체결하여 유럽연합 등 국제사회로부터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분야에 대한 국제적인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은 지난해 말 ‘온실가스 검증’ 분야로 아태지역인정협력 기구(APAC)와 상호인정협정(MRA) 체결(2021년 11월 29일)한 후 이루어진 후속 조치이며, 상위기구인 국제인정협력기구와 협정을 체결(2022년 1월 17일)한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검증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1월 27일(목) (재)기후변화센터와 함께 ‘국내·외 외부감축사업 활성화 및 국내제도 연계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여 외부감축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외부감축사업이란 배출권거래제 대상기업의 외부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감축실적을 발급받아 국내 상쇄배출권으로 전환하여 사용하는 사업을 의미한다.제3차 계획기간(‘21~’25년)에는 대상기업별 배출량의 5%까지 상쇄배출권 사용이 가능하다.상향된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서 국내 감축(24.1% ⟶35.4%)과 국외 감축(2.2% ⟶
전라남도가 시군과 기후변화미세먼지, 물순환 등 환경 분야 업무 협력체계를 강화키로 했다.전남도는 27일 2022년 환경 분야 주요 업무 정책협력을 위해 시군 환경 분야 부서장과 영상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 전남도는 중점 및 역점시책사업 28건을 소개했다. 이어 전기차 급속충전시설 설치사업, 미세먼지 저감사업 도비 지원, 생태하천복원사업 추가 지원, 지방상수도 확충사업 사업비 추가 지원 등 시군 건의사항 11건을 협의했다.전남도는 시군 건의사업에 대해 관련 중앙부처에 예산 지원 건의와 도 차원의 예산 반영 여부 등을 적극 검토하기
충청남도는 갑작스러운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으로 인한 사업장의 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미세먼지 발생 요인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예측 시 대기배출사업장에 사전 안내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사전 안내는 도내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 사업장과 비상저감조치 의무대상 사업장 총 155곳을 대상으로 한다.현재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시행 전날 오후 5시에 발령해 시행 당일 06시부터 21시까지 적용한다.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사업장은 가동시간 변경, 가동률 조정, 방지시설 효율 개선 등 저
충청남도를 중심으로 한 중부권역 내 미세먼지 배출과 이동 등을 장기간 추적·분석·관리하는 전문 연구센터가 문을 열고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충남도에 따르면, 중부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센터장 김맹기 공주대 교수) 개소식이 24일 공주대에서 열렸다.양승조 지사와 원성수 공주대 총장,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센터 소개, 미세먼지 저감 유공자 표창, 현판 제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지난해 9월 환경부 공모 선정에 따라 설치한 센터는 충남과 대전, 세종, 충북 6개 시군, 전북 3개 시 지역을 대상으로
최근 기후 위기로 촉발된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경기도가 도내 산업단지의 탈탄소 전환과 에너지 자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경기도형 탄소중립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다.정도영 경기도 경제기획관은 24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형 탄소중립 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정도영 기획관은 “기후 위기는 생존과 직결되는 만큼, 탈탄소 전환을 위한 구체적이고 신속한 행동이 요구된다”라며 “도내 산업부문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50%를 산단이 차지하고 있는 현실을 볼 때 ‘경
2021년 전국 평균기온은 13.3도(평년대비 +0.8도)로 1973년 관측 이후 두 번째로 더운 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월 10일 유럽중기예보센터가 2021년은 전 지구적으로 역대 다섯 번째로 따뜻한 해로 기록됐다고 발표한 것과 비교되며, 우리나라의 온난화 속도가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기상청(청장 박광석)은 기후변화 영향 아래 계절별로 이상기후 현상이 두루 나타나고 있다는 내용의 ‘2021년 기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고 발표된 2021년 전국 평균기온은
충청남도가 도내 기업 등과 손잡고 정유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탈황석고로 친환경 시멘트 등을 만들어 활용하는 방안을 찾는 실증 작업에 돌입했다.실증에 성공해 사업화로 연결하면, 이산화탄소 저감을 통해 도의 ‘2045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하고, 대기오염물질과 폐기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양승조 지사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대표, 정연길 한국세라믹기술원 원장 등 11개 기업·기관 대표와 ‘충남 탄소저감 건설소재 규제자유특구’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대기오염물질 총량규제 확대 등 굴뚝원격감시체계(TMS) 설치 대상이 증가함에 따라 굴뚝원격감시체계를 무선통신 체계로 전환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그간 굴뚝원격감시체계의 관측자료 전송은 통신의 안전성과 보안유지를 위해 유선 통신망에 기반하고 있으나 다양한 환경의 사업장에 적용하기에는 설치위험과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부는 지난해 산업계 의견 청취 및 시범사업 등을 거쳐, 굴뚝원격감시체계 자료전송에 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2000년 설립이후 20여 년 동안 매립지의 공기질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수도권매립지공사는 환경영향평가법,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매년 수도권매립지 및 주변지역에 대해 환경영향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2021년 조사(4개분기 평균) 결과에 따르면 2000년 대비 미세먼지(PM-10)는 최고 135㎍/㎥에서 47㎍/㎥으로 65%로 크기 감소했다.아황산가스(SO2)는 12ppb에서 2ppb으로 83%, 이산화질소(NO2)는 30ppb에서 21ppb으로 30%, 일산화탄소(CO)는 2.5ppm에
경기도가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첫 달인 지난해 12월 도내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단속을 실시한 결과 1만9,386건(7,899대)가 운행제한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위반 차량 1만9,386건 중 경기도 등록 차량이 1만541건으로 54.4%를 차지했으며 수도권 등록 차량이 전체의 63%(경기도 1만541건, 서울 924건, 인천 793건)였다. 수도권 외 등록 차량은 충남 1,907건, 충북 656건, 강원 616건 등이었다.지난 달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은 주말을 제외한 총 23일 동
지난해 경기도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가 21 μg/㎥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좋음’(15 μg/㎥ 이하) 일수도 163일로 주 3일 이상 맑음 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도내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015년 26 μg/㎥로 처음 관측된 이후 2018년 28 μg/㎥ 가장 높았다가 점점 감소해 2020년과 2021년 21 μg/㎥를 유지하고 있다.이번 초미세먼지 관측은 도내 109개소 측정지점을 통해 이뤄졌다. 지난해 8~12월 수치는 실시간 자료로, 추후 환경부 국립환경과학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화물자동차 미세먼지, 온실가스 감축 장비 설치 등을 지원하는 녹색물류전환사업을 추진하고자 1월 17일부터 2월 21일까지 지원대상자를 공모한다.국토교통부는 2011년부터 물류․화주기업에 물류에너지 관리시스템, 통합 단말기, 무시동 히터·에어컨 설치를 지원해왔으며, 이를 통해 미세먼지 633톤과 온실가스 19만톤을 감축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올해 지원규모는 12억 5천만 원으로, 중소·중견기업은 최대 1억 5천만원, 상호출자제한기업은 최대 1억 원을 한도로 차등 지원하고,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은 최대 5천만
1월 9일, 서울·인천·경기·충남에 올해 첫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가운데 10일부터는 세종과 충북, 전북에까지 확대 시행된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1월 10일 06시부터 21시까지 서울·인천·경기·충남에 발령된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지속하고, 세종·충북·전북은 추가로 발령한다고 밝혔다.해당 지역은 1월 9일 0∼16시까지 초미세먼지(PM2.5)의 일평균 농도가 50㎍/㎥를 초과했거나 주의보가 발령됐고, 1월 10일도 일평균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어 비상저감조치 발령기준을 충족했다.1월 10
정부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저수지와 댐의 저수율이 평년보다 높은 수준으로 계속 관리되고 있어, 올해 1분기 전국 용수공급은 원활하게 공급될 것으로 전망했다.다만, 겨울철은 강수량이 비교적 적은편이며, 최근 누적강수량도 평년보다 다소 적은 수준임에 따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은 787.8㎜로 평년 대비 92.6% 수준이다.지역적 강수 편차로 서울·경기, 강원영서 일부 지역에는 기상가뭄이 계속되고 있다.다만, 향후 3개월(1~3월) 강수량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어 일부지역의 기상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할당업체 대상으로 올해 1월 7일부터 7월 29일까지, 약 7개월간 총 979억 원 규모의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을 공모한다.환경부는 배출권거래제가 시행된 2015년부터 이번 지원사업을 시작하여 지난 7년간(2015년~2021년) 104개 업체(중소‧중견기업 및 지자체)의 144개 사업에 총 325억을 지원한 바 있다.이를 통해 인버터‧공기압축기 등의 공정설비 교체, 연료전환, 폐열회수설비 설치 등으로 연간 약 11만 톤의 온실가스가 감축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올해 지원사업은 탄소중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