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5월 25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대기환경 진단평가시스템’ 고도화사업 최종보고회를 연다.‘대기환경 진단평가시스템’은 경기도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기상 등의 자료를 종합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의 변화를 예측한 결과를 관계기관 및 도민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2020년 1월부터 대기환경 정보서비스 누리집(air.gg.go.kr)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연구원은 더 정확한 예측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국내‧외 최신배출량 갱신 및 이동오염원 고도화(교통량 자료 기반) ▲미세먼지 전환율 모델링 시스템 구축
제32차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GCF) 이사회가 5월16일(월) ~19일(목)까지 앤티가 바부다(Antigua and Barbuda)에서 개최됐다.앤티가 바부다는 카리브해 동부에 위치한 영연방 섬나라로 기후변화 위기에 특히 취약한 군소도서개발국그룹(SIDS, Small Island Developing States)을 대표해 녹색기후기금 이사직을 수임중이다.이번 이사회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대면회의로, 그동안 화상으로 회의가 진행되며 상대적으로 진전이 더딜 수밖에 없었던 정책 안건에 대해 심도있게
올해 여름은 대기 불안정과 해수온도 상승 등으로 태풍과 국지성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또한, 9월 이후 발생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가을 태풍도 증가하는 추세로 해양수산 분야에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준비할 필요성이 높다.실제로 기상청에 따르면 가을태풍 발생 빈도(연평균)는 1987~2011년 0.7건 → 2012~2016년 1.0건 → 2017~2021년 1.6건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에 따라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가 여름철 태풍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해양수산 분야 인명 피해와
기상청(청장 박광석)은 동아시아 지역에 대해 3km 간격으로 촘촘한 날씨 예측 정보를 생산할 수 있는 한국형지역수치예보모델을 5월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수치예보모델은 대기의 상태와 움직임을 슈퍼컴퓨터로 계산하여 미래 날씨를 예측 하는 소프트웨어다.기상청은 지난 2년간 한국형수치예보모델(KIM)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고해상도의 한국형지역수치예보모델(RDAPS-KIM; Regional Data Assimilation and Prediction System-KIM)을 개발했다.한국형수치예보모델(KIM; Korean Integrat
주기적인 환기만으로 호흡기 질환 등을 유발하는 ‘총부유세균’의 실내 농도가 절반가량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경기북부 업무시설과 어린이집 1개소씩을 선정해 63회에 걸쳐 실내공기질을 조사·분석한 ‘경기북부 다중이용시설의 기상변화에 따른 실내공기질 특성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연구원은 조사 기간을 장마철(7월 중순) 18회, 비장마철 우천 9회, 청천(맑은 날씨) 36회로 나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모든 창호와 출입문을 닫고 30분 이상 밀폐한 채 2~4명의 인
서울 은평구가 소속 직원 대상으로 탄소중립 사회 이행에 대한 인식 증진을 위한 ‘기후위기대응 직원역량강화’ 교육을 지난 12~13일 양일간 실시했다고 밝혔다.교육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은평구 소속 직원 86명이 참여했다.강사는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인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을 초빙해 진행했다.교육 내용은 기후위기의 영향과 국제적 동향, 탄소중립 사회가 가져올 변화,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준비와 전망, 지방정부의 역할과 책임 등이었다.은평구는 올해 3월부터 매주 화요일 전 직원 대상으로 행정시스템에 탄소중립
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은 남동구청과 합동으로 인천 남동구 간석동(부평농장) 및 운연동 일대 사업장 15개소에 대해 이달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미신고 대기오염 배출시설 설치·운영하는 사업장 3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간석동 및 운연동 일대는 노후화된 소규모 공장이 밀집돼 환경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곳으로 이번 특별 점검을 위해 드론을 이용, 대기오염 발생 의심사업장을 선정했다.「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르면 대기배출시설을 설치하려는 자는 사전에 관할 행정기관에 신고하여야 하고, 매년 점검을 받아야 한다.그러나 대
한강공원 곳곳이 노란 봄옷을 입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봄기운 가득한 한강을 만들기 위해 조성한 전원풍경단지 4개소에 노란 유채꽃이 만발하고 있다고 밝혔다.한강공원 유채꽃밭은 반포, 광나루, 양화, 난지한강공원 전원풍경단지에 총면적 32,300㎡ 규모로 조성됐다. 현재 꽃이 활짝 피어나고 있으며 오는 주말까지는 샛노란 풍경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반포한강공원의 서래섬은 서울의 대표적인 유채꽃 명소로 오랜 시간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도 드넓은 유채꽃밭이 노란빛 장관을 선사해 꽃과 강을 배경으로 사진을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COP) 공동 의장단(영국, 이집트) 및 덴마크 정부가 공동 주관하는 '5월 기후변화 각료급회의(May Ministerial)'에 우리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이번 회의는 작년 11월 '글래스고 기후총회(COP26)' 이후 처음으로 덴마크 코펜하겐(5.12.-13)에서 대면 개최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주도 다자 국제회의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주요 40여 개국이 초청받아 참석했다.작년 영국 글래스고 기후총회(COP26) 이후 6개월, 올해 이집트 샤름엘
가격이 저렴한 난방용 등유나 선박용 면세유를 경유에 섞어 건설공사장과 소비자에게 판매한 주유업자, 바지사장을 내세워 무자료 거래로 세금을 탈루한 조직, 정량 미달 석유판매업자 등이 경기도 특사경에 대거 적발됐다.가짜 석유는 대기 오염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자동차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위험하다. 특히 대형공사 건설 현장의 덤프트럭, 굴삭기 등 중장비에 주유할 경우 대형 안전사고를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11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한국석유관리원과 공조해 석유제품
경기도는 ‘2022 경기도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하고 용인시, 광명시, 안성시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시·군별 인구수에 따라 세 그룹으로 나눠 ▲미세먼지 개선성과 ▲기관장 관심도 ▲미세먼지 발생원 관리 ▲계절관리제 시행실적 등 4개 분야 21개 지표에 대해 실시한 자체평가 70%와 노력도, 우수사례 등 외부 전문가평가 3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그룹별 최우수 기관에는 용인·광명·안성시, 우수 기관에는 수원·김포·구리시, 장려 기관에는 부천시·파주시·가평군이 각각 선정됐다.인
경기도가 도민이 체감하는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외버스 250대에 실내 공기정화장치를 보급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배출지역 내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을 집중관리구역으로 설정하는 등 생활밀착형 대기환경 개선방안을 추진한다.경기도는 이런 내용이 포함된 ‘2022년 경기도 대기환경 개선 추진계획’을 수립, 4대 전략 10대 부문 39개 중점과제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계획은 지난해 수립한 ‘경기도 대기환경 관리 시행계획(2020~2024)’에 따른 연차별 단기 계획이다. ‘대기관리권역법’에 따르면 광역 시도는 5년 단위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국내 양봉산물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 밀원수종인 아까시나무의 개화일 예측 지도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아까시나무 개화일 예측 정보는 산악기상정보시스템(https://mtweather.nifos.go.kr)을 통해 전국 17개 행정구역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라남도 여수(5월 7일±2일)가 개화일이 가장 빠르고 강원도 강릉이 5월 25일(±7일)로 가장 늦을 것으로 예측됐다.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지역 간 동시 개화 현상이 관측되기도 했고 중·북부 지역과 남·서부 해안지역 간
최근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어 경상‧강원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기상가뭄이 나타나고 있다.농업용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평년 대비 109.5% 수준이며, 5~6월 모내기 용수공급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정부는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또한, 다목적댐 평균 저수율은 평년 대비 108.3%, 용수댐은 83.7% 수준으로 용수공급은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220.1㎜로 평년의 77.7% 수준이다.다만, 향후 강수량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 일부 지역의 기상가뭄은 6월 이후 점차 해소
앞으로 수입 이륜차 배출가스·소음 시험 인증과정에서 한국수입이륜차환경협회의 시험차량 편법 선정과 차별적 인증생략 혜택 등 각종 불공정 관행들이 사라질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수입 이륜차의 부적정한 인증·검사 및 공정경쟁 저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입 이륜자동차 시험 및 인증생략 공정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환경부 등에 권고했다.수입이륜차 배출가스·소음 시험단계에서 협회 소속 회원사는 동일시점에 입항된 동일 제원 차량들의 수입 신고일을 달리하는 일명 ‘수입신고필증 쪼개기’ 방식으로 시험기관의 시험차 선정 및 불합
제7차 한-싱가포르 기후변화 양자대화가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와 조셉 테오(Joseph Teo) 싱가포르 지속가능환경부 기후변화협상 총괄 대표를 수석대표로 지난 4월 28일부터 29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됐다.2일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측은 외교부, 환경부 등 담당관 및 전문가가, 싱가포르 측은 지속가능성환경부, 총리실, 외교부, 무역산업부, 에너지시장청 소속 대표단이 참석했다.한-싱가포르 기후변화 양자대화는 지난 2014년 9월 서울에서 제1차 회의가 개최된 이래 금년 제7차 회의가 개최됐다.이번 회의에서는 작년 11월 제26차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오존(O3) 고농도 발생 시기(5월~8월)를 맞아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오존 발생 원인물질을 줄이고 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하는 등 '고농도 오존 집중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오존은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자외선과 광화학 반응으로 주로 생성되며, 산소 원자 3개가 결합해 이뤄진 기체다. 반복적으로 고농도의 오존에 노출될 경우 폐 등 호흡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햇빛이 강한 5월부터 8월 사이에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고농도 오존 집중관리 대책
기상청이 현재 추세라면 21세기 말 한반도 대기정체 발생일은 최대 58%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기상청(청장 박광석)은 우리나라 겨울~봄철 고농도 미세먼지현상의 큰 원인 중 하나인 대기정체에 관한 미래변화 분석결과를 발표했다.이번에 발표하는 미래 대기정체 전망은 고해상도(25km) 동아시아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대기정체지수를 적용해 분석한 결과이다.참고로 저탄소 시나리오(SSP1-2.6)는 화석연료 사용을 최소화하고 획기적으로 탄소 배출량을 감축했을 때의 시나리오며, 중간단계 시나리오(SSP2-4.5)는 탄소 배출을 서서히 감축했을
기상청(청장 박광석)은 4월 26일(화)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필리핀 기상청 (PAGASA)과 제8차 한-필리핀 기상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제8차 회의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추진될 '필리핀 태풍 감시·예측 통합시스템 구축’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협의의사록 서명식과 연계하여 대면회의로 진행됐다.이번 회의에서 양기관은 △필리핀 대상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해양 기상서비스 △영향예보 등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다.특히 해당 공적개발원조 사업은 필리핀 기상청의 위험기상 조기 감시 및 예측 역량 향상을 위한 것
인천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 결과 초미세먼지 농도가 최근 3년(‘18.12.∼’21.3.) 평균에 비해 개선됐다고 밝혔다.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중 인천시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24㎍/㎥를 기록해 최근 3년(‘18.12∼’21.3) 평균 27㎍/㎥보다 11% 감소했다. 이는 수도권(인천, 서울, 경기) 중 가장 낮은 농도다.계절관리 기간 중 ‘좋음일 수(15㎍/㎥이하)’는 35일로 최근 3년 평균대비 5일이 증가했고, ‘나쁨일 수(36㎍/㎥이상)’ 또한 24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