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해양쓰레기의 One-stop 해상처리를 위해 해양쓰레기 동결파쇄, 플라즈마 열분해 처리 기능을 탑재한 2,500톤급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선박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와 지자체에서는 해안가 쓰레기 수거, 청항선 운영, 연근해 침적폐기물 수거 등을 통해 연간 약 12만톤(’21년)의 해양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다.그러나 수거된 해양폐기물은 오염도가 높고, 수분과 염분을 포함하고 있어 처리를 위한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모되는 특성 때문에 재활용이 어렵고, 소각 과정에서 오염물질이 발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상길) 공촌사업소는 지난 주말 공촌천 유수지 환경정화를 위해 직원 및 자원봉사자와 약 60명이 함께 공촌4교(약 3.8km) 구간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발혔다.최근 공촌천 유수지에는 낚시를 하는 시민들이 증가하여, 쓰레기 무단투기 등 주변 환경이 오염으로 이어져오고 있었다.이에 유수지와 인접해 있는 공촌사업소가 주관하여 쓰레기가 없는 깨끗한 시민 휴식공간 하천을 만들기 위해 정화활동 추진했다.특히 이번 정화활동에는 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비닐봉투 대신 폐현수막으로 제작된 수거
해양경찰청(청장 정봉훈)은 어선의 조업활동과 물놀이, 낚시 등 레저활동이 활발해 지는 시기를 맞아 오는 5월 23일부터 6월 22일까지 한 달간 어선에서 발생하는 선저폐수의 불법배출을 방지하기 위한 적법처리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선저폐수는‘빌지(bilge)’라고도 불리며, 주로 선박의 기관실에서 발생하여 선박 밑바닥에 고이는 기름이 섞인 물을 의미한다.선저폐수는 기름오염방지설비를 거쳐 적합한 배출기준과 방법으로 해양에 배출하는 것은 허용되고 있으나, 오염방지설비가 없는 소형 어선의 경우에는 해양환경공단이나 유창청소업
# 코로나19 이후 일회용 마스크, 장갑, 배달용 포장재 등 일회용 플라스틱의 사용량 폭증과 이로 인한 환경과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으로 플라스틱 폐기물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플라스틱 폐기물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대표적인 것이 썩는 플라스틱, 즉 생분해 플라스틱이다. 이는 미생물에 의해 기존 플라스틱보다 훨씬 빠르게 분해된다.코로나19 장기화로 플라스틱 폐기물이 사회문제로 떠오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플라스틱을 생분해하는 기술개발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앞으로 생분해 플라스틱 시장도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성남시(시장 은수미)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폐기물 처리 분야 통합관리사업장의 오염 원인 인자 도출기법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5월 11일 오전 성남시청(성남시 중원구 소재)에서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국립환경과학원이 폐기물 처리 분야 통합관리사업장을 운영하는 지자체와 협업하여 통합환경관리제도에 적용할 수 있는 최적가용기법을 찾아내고, 통합관리사업장의 오염 원인 인자를 밝히는 공동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하루 최대 폐기물 처리용량이 600톤인 성남소각장 운영자료(빅데이터)를 활용
시멘트의 유해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내 유통 시멘트에서 1급 발암물질인 ‘6가 크롬’이 EU 기준치의 최대 4배 이상 검출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1급 발암물질인 ‘6가 크롬’이 기준을 초과한 ‘폐기물 시멘트’임이 확인된만큼 정보공개·등급제 등을 도입해 ‘국민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높이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노웅래(서울마포갑) 의원이 국립환경과학원에 의뢰해 지난 2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삼표시멘트 제품에서 1㎏당 9.02mg의 6가 크롬이 검출됐다. 이는 유럽연합의 법적 허용 기준인 ‘㎏당 2.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5월 16일부터 27일까지 도내 재활용 폐기물 수집업체(일명 고물상)를 대상으로 폐기물 방치‧투기 등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한다.이번 수사는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고물상의 무분별한 폐기물 수집 행위가 확산하면서 불법 방치와 투기로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주요 수사내용은 ▲분리·선별 후 남은 폐기물을 방치·투기하는 행위 ▲허가 없이 고물상 취급 품목 외 폐기물을 수집·운반·재활용하는 행위 ▲영업 중에 발생한 폐기물을 부적격자(무허가 처리업자)에게 위탁 처리하는 행위 ▲관할 시군에 신고하지 않고 일정 규모(면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오는 6월 10일부터 시행되는 1회용 컵 보증금제도를 앞두고 5월 6일 오후 2시부터 이디야커피 아이비케이(IBK)본점(서울 중구 소재)에서 공개 시연회를 개최한다.이번 시연회는 1회용 컵 보증금제 시행 후 소비자가 컵을 반납하고 자원순환보증금(300원, 이하 보증금)을 반환받는 과정을 미리 알리며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시연회에서는 매장에 직접 1회용 컵을 반납하고, 보증금을 소비자용 앱으로 반환받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소비자는 현금 외에도 소비자용 앱으로 보증금을 돌려받고 자신의 계좌로 이체할 수 있어
안전성 논란이 제기된 시멘트에서 1급 발암물질인 6가 크롬이 EU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되어 법적 안전기준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노웅래 국회의원(민주연구원장, 서울 마포 갑)이 국립환경과학원에 의뢰하여 국내 주요 시멘트 3개 사의 제품 내 중금속 농도를 유럽연합 방식으로 분석을 진행하였다. 분석결과, 3개 사 제품 모두에서 6가 크롬이 EU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6가 크롬이 가장 많이 검출된 건 삼표시멘트 제품으로 1㎏당 9.02mg의 6가 크롬이 검출됐다. 유럽연합의 법적 허용 기준인 '㎏당 2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011년부터 운영 중인 폐비닐 고형연료화(SRF) 시설의 적자가 지난해 말 현재 293억원에 이르러 오는 8월부터 가동 중단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3일 수도권매립지공사에 따르면 이 시설은 가연성폐기물 자원화 시범사업으로 254억원(국비 50%, 공사 50%)을 들여 2010년 4월 준공 후 서울시 관악구, 금천구, 용산구, 영등포구의 폐비닐을 처리해왔다.당초 하루 200톤의 종량제 봉투 쓰레기를 분리·선별하여 나온 가연성 폐기물을 이용해 고형연료(SRF)를 생산하는 시설로 설계했으나, 2016년부터 종량제 봉
인천광역시는 지난 4월 25일부터 4월 29일까지 5일간에 걸쳐 ‘건설현장 환경오염원 및 폐기물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 기획수사’를 실시해 10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획수사는 최근 폐기물 불법투기, 처리 등 부정적 언론보도에 대해 폐기물 처리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자원의 선순환을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인천시 특사경은 도․농복합지역으로 개발이 한창인 영종지역의 폐기물은 인천대교나 영종대교를 건너 운반‧처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인근에서 불법처리 할 수 있는 점에 착안해 중구청과 공조, 이번 수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상길)은 지난 4월 28일 5개 시민환경단체(인천녹색연합, 가톨릭환경연대, 인천환경운동연합,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인천하천살리기추진단)와 환경기초시설 견학 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인환공은 2019년부터 시민환경단체와 함께 각 기관의 전통적인 역할과 구분을 넘어 참여와 협력, 소통 과정을 통해 신뢰를 형성할 수 있는 ‘환경거버넌스’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행사도 활동의 일환으로 시민환경단체에서 직접적인 환경기초시설 견학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내 환경기초시설 운영에 대한 이해도를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5월 2일부터 안전신문고 앱에 해양쓰레기 신고메뉴가 신설되며, 이에 따라 일반 시민도 해양생태계와 바다경관을 훼손하는 해양쓰레기를 쉽게 신고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국내 해안선은 약 1.5만km에 달하기 때문에 지자체의 행정력만으로는 해양쓰레기가 발생하는 모든 해변을 감시하는 것이 곤란한 것이 현실이며, 기존 안전신문고앱으로 신고된 5백여만건의 신고 중 해양쓰레기에 대한 신고는 360여건에 그치는 등 바다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절실한 상황이었다.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안전신
은평구는 오는 7월부터 대형생활폐기물의 신고, 결제 및 수거까지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대형생활폐기물 서비스 ‘빼기’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은평구는 지난 26일 ‘㈜같다’와 대형생활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 ‘빼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같다가 운영하는 ‘빼기’ 서비스는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공식 지정한 국내 최대의 AI 기반 폐기물 배출 서비스로 주민 혼란을 막기 위해 기존 시스템과 함께 쓰일 예정이다.무겁고 부피가 큰 폐기물을 대신 운반해주는 ‘내려드림’ 서비스도 도입해 노인·여성인구 및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상길)은 28일 공단 대회의실에서 국가하수처리장 유입 펌프시설의 운영 고효율화를 위한 산·학·연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환경에너지 기술개발 사업인 ‘가변형 고효율 유체기기 핵심 기술 및 운영 시스템 개발’ 과제의 제1세부과제인 ‘가변형 운전 중대형 펌프기술 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연구 사업단과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협력사업으로는 하수처리장 유입펌프시설의 고효율화를 위해 에너지절감형 중대형 펌프를 개발하고, 공단 남항하수처리장에 현장적용 해, 전력에너지 사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플라스틱 제품의 재활용 의무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4월 26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이달 말 공포 후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으로 산업용 필름 등 플라스틱 제품 15종이 '폐기물 부담금 부과 대상 제품'에서 '재활용 의무 대상 제품'으로 전환된다.이들 제품 15종은 그간 재활용이 어려웠으나, 해당 제품의 제조사들이 2008년부터 환경부와 재활용에 관한 자발적인 협약을 체결하고 이행하는 등 이 과정에서 재활용 기반이 구축됐다. 이번 개정에 따라
청년주택 및 청년 창업시설로 용현동에 조성 중인 ‘드림업밸리’조성 현장에서 오염된 토양이 발견됐다.이에 따라 인천시는 공사를 일시 중지하고, 우선 오염토 정화 작업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드림업밸리는 2017년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청년 창업주택과 창업시설이 함께 건설되는 직주일체형의 창업지원 시설이다.대지면적 7,617㎡에 창업지원주택 158호와 코워킹스페이스, 사무공간, 스튜디오, 미팅룸 등 창업지원시설(11,042.27㎡) 조성을 위해 총 72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이 사업은 당초에 용현동 667번지에 조성될
인천광역시는 오는 하반기 자원환경센터 정기정비부터 1, 2호기 교차 정비를 통해 수도권 매립지의 반입량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인천시는 청라와 송도에 각각 광역 자원환경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소별 소각로는 1호기, 2호기 소각시설로 마련돼 있다.「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성능유지, 소각 효율 극대화, 시설물의 안정화를 위한 정기정비는 매년 상·하반기에 실시하고 있으며, 그동안 정비 시에는 1, 2호기가 동시에 가동이 중지됐었다.최근에는 청라 자원환경센터가 상반기 정기점검을 위해 1, 2호기 동시에 가동을 중지함에 따라 발생
인천광역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국정시책 지방자치단체 합동 평가’에서 폐합성수지 재활용 노력을 인정받아 국민평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21.12.31일 기준) 폐합성수지 재활용제품 활용 사례를 대상으로 ①지방자치단체 노력도(20%) ②구매 물품의 활용도(20%) ③환경적 편익 및 지속가능성(20%) ④창의성(20%) ⑤확산가능성(20%) 총 5가지 기준으로 평가됐다.그동안 인천시는 코로나 19로 인해 증가된 합성수지류의 사용량과 복합재질로 재활용이 어렵던 폐완구류 등을 적
경기도는 친환경축산 활성화와 악취 등 축산 환경문제 해소방안으로 ‘2022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현재 경기지역은 가속화되는 도시개발과 귀농귀촌인구 증가로 축산에 대한 주민 불편 민원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로, 축산악취 민원이 2018년 말 1,729건에서 2020년 말 3,017건으로 급격히 늘었다.이에 경기도는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깨끗한 환경에서 가축을 사육하고, 지역주민에게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여 사랑받는 축산업 조성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사업 첫해인 2017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