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개월간 하락세를 보이던 세계 식료품 가격이 지난 1월 반등세로 돌아서 국내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다. 이렇게 될 경우 가뜩이나 고물가에 시달리고 있는 서민 경제에 또 한번 의 충격파가 될 전망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세계식량기구(FAO)가 발표한 1월 세계식량지수가 지난해 7월 이후 6개월 만에 전달보다 4포인트(2%) 상승
전국 주유소에서 리터(ℓ)당 휘발유 가격이 38일 연속 올라 역대 최고가에 근접했다.13일 한국석유공사와 유가정보서비스사이트 오피넷(http://www.opinet.co.kr/)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국 주유소의 ℓ당 휘발유가격은 1천982.81원으로 전날보다 0.09원 올랐다.특히 서울의 보통 휘발유 평균가격은 2천50.60원으로 전날보다 0.13원 올라
우리나라 기상청이 세계기상기구(WMO)가입 56년 만에 전세계 기상관측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기상선진국' 반열에 올라섰다. 우리나라의 보성과 추풍령 표준기상관측소가 세계기상기구 '글로벌관측소'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기상청(청장 조석준)은 지난 1월 20일, 세계기상기구(WMO) ‘기상측기 및 관측법위원회(CIMO)에 의해 보성글로벌 표준기상
우리나라가 지난 10년간 수입한 식품중 배추김치, 냉동 고추, 현미, 커피 등의 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배치김치는 2001년 21만 달러에서 지난해 1억1600만 달러로 10년새 546배나 는 것으로 조사됐다.1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2001~2011년 수입식품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수입식품 규모는 2011년 132억 달러로 2001년 42
지난 해 수산물 원산지 표시 이행률이 전년보다 4.3% 오른 71.2%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10일 2011년도 수산물원산지 표시 이행률 실태조사 결과와 함께 단속실적을 발표했다.이번 실태조사는 신뢰성을 위해 소비자 단체인 (사)전국주부교실중앙회에 의뢰해 전국 1,835개소 수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무작위 선정해 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장 악취저감기술 지원 사업이 총 27억 원의 비용절감과 높은 악취감소 효과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으로 분석됐다.환경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악취저감기술 지원 사업의 성과를 조사한 결과, 공정개선 등을 통한 비용감소로 총 27억 원, 사업장 당 평균 4,500만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
예비타당성조사제도는 1999년에 도입됐으며,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해 우선순위, 적정 투자시기, 재원조달 방법 등 타당성을 검증함으로써 대형 신규사업에 신중하게 착수해 재정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타당성조사가 주로 기술적 타당성을 검토하는 반면, 예비타당성조사는 경제적 타당성을 주된 조사대상으로 삼는다. 조사기관도 타당성조사의 경우 사업시행기관이
4대강 낙동강살리기 사업이 경제성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치지 않은 위법사업이라는 판결이 나와 파장이 예상된다.부산고법 행정1부(김신 수석부장판사)는 10일 국민소송단 1천791명이 "4대강 사업의 하나인 '낙동강 살리기 사업'을 취소해달라"며 국토해양부장관 등을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1심과 같은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그러나 재판부는 낙
외국인들은 달콤 짭짤한 맛의 불고기, 약간 새콤한 맛의 초간장 생채양념, 고추장이나 건고추가 들어간 매운맛의 닭볶음탕 등의 한식을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근거로 한식을 조리할 경우 현지 외국인의 입맛에 꼭 맞은 '맞춤 한식'을 선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이화여대, 서울여대, 경희대와 공동으로 한식 세계화
전국 특별사법경찰 기동단속원 등 23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농식품 원산지 부정유통 근절을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단속원들은 정부의 부정표시단속 강화 방침에 맞춰 단속활동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9일 전국 특별사법경찰 기동단속원 등 23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농식품 원산지부정유통 근절을 위한 '2012 농식품 원산
서울시에 재학중인 초등학생들이 환경교육을 통해 에너지 절약 실천 전도사로 거듭나고 있다.서울시가 일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해 환경교육을 실시한 결과 가장 우수한 학습효과를 보인 청담초등학교의 경우 2010년 동월 대비 2011년 월 평균 9.8%의 전기사용량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청담초등학교는 에너지 절감을 위한 실천 가능한 ‘환경교육
『성장 자본주의의 종말』은 영국의 대표적 환경운동가 조너선 포릿이 쓴 경제 관련 서적이다. 저자는 ‘자본주의, 환경의 손을 잡다’라는 부제에서 볼 수 있듯 위기와 침체기를 겪고 있는 자본주의를 환경적 관점에서 접근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포릿은 이 책에서 “지속가능한 자본주의로 오히려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주장한다.지구 온난화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삼겹살을 구워 먹다 매번 들었던 의문 하나. 도대체 이렇게 많이 나오는 기름을 활용할 방법이 없을까? 삼겹살에서 나오는 동물성 기름은 처리하기도 애매한 데다 어쩔 수 없이 종량제 봉투나 하수구에 버리게 돼 수질오염의 원인이 돼 온 게 사실이다.그런데 이제부턴 그런 의문과 걱정은 불필요 할 듯 싶다.서울시가 동·식물성 기름 등 가정에서 버려지는 폐식용유를 수
전라남도가 전국 친환경농업 인증면적의 61%를 차지해 ‘친환경수도’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소비자의 참살이(웰빙) 안전식품을 선호하는 분위기에 맞춰 도내 유기가공식품 인증품목도 대폭 늘고 있다.7일 전남도에 따르면 유기가공식품 인증제도는 유기표시의 신뢰도를 높여 소비자를 보호하고 고품질의 유기식품 생산·공급을 장려하기 위한 제도다.지난해
한국호랑이와 시베리아 호랑이가 같은 핏줄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대학교 야생동물유전자원은행(대표 이항 교수) 연구진은 사라진 한민족 상징 동물, 한국호랑이의 정체성을 규명하기 위한 유전자 연구에 매진한 끝에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7일 밝혔다.연구진은 20세기 초, 해외에 반출된 한국호랑이 표본을 좇아 지난 수 년 간 전 세계의 자연사박물관을 추적
삼성전자 등 반도체 공장에서 백혈병을 유발하는 발암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돼 파장이 일고 있다.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하 산업안전보건연구원(원장 박정선)은 2008년 반도체 산업 근로자의 백혈병 위험도를 알아보기 위한 집단 역학조사의 후속조치로 2009년부터 3년간 실시한 '반도체 제조 사업장 정밀 작업환경평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용노동부는 6일
상괭이(Neophocaena phocaenoides)는 쇠돌고랫과에 속하는 여섯 종의 고래 중 하나이다. 쇠물돼지 혹은 무라치라 부르기도 한다. 몸빛은 회백색이며, 몸길이는 1.5-1.9 미터 정도까지 자란다. 등지느러미가 없는 대신에 높이 약 1 센티미터의 융기가 나있다.아프리카 희망봉 아래, 인도양 연안, 한국, 일본 등지에서 서식한다. 얕은 바다와 하
휘발유가격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33일 연속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더니 이젠 ℓ당 2300원 이상에 팔리고 있다.한국석유공사가 제공하는 유가 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7일 오전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리터(L)당 0.09원 오른 1979.08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6일 이후 33일째 상승세다.올 들어서만도 ℓ당 4
그물에 걸려 죽기 직전이었던 멸종위기 '상괭이'를 민ㆍ관이 한 마음이 돼 구조하고 치료하는 데 성공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사례로, 건강이 회복된 '상괭이'는 일반인에게 공개 후 바다으로 돌려보낼 계획이다.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 고래연구소는 지난해 12월 경남 욕지도에 설치된 정치망에 갇혀 탈진한 상괭이 두 마리를 구조한 후, 부산 아쿠아리움과
기상청이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제44차 ESCAP/WMO 태풍위원회 총회(이하 총회)에 참석, 태풍 분야 최고 권위를 가진 ‘킨타나 상(Kintanar Award)’을 수상한다.기상청이 이 상을 수여하게 된 데는 그 동안 기상청이 태풍예보에 관한 선진 기상기술과 시스템을 회원국들에게 전수·교육하는 등 국제적 활동에 적극 참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