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개발'이 21세기를 이끌 주요 패러다임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관광 분야에도 지속가능한 관광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생긴 개념이 바로 '생태관광(eco tourism)이다.오랫동안 관광산업은 굴뚝 없는 산업, 녹색산업, 무공해산업으로 불려왔다.그러나 이미 오래 전부터 관광산업이 대량관광, 대중관광의 형태로 진행되면서 관광의 대중화, 관광 인프라 확충 등을 목표로 하기 시작했고, 콘텐츠보다는 하드웨어 중심의 개발지향성을 띠면서 환경오염, 환경훼손, 지역문화 및 지역정체성 소멸, 지역주민의 일방적 희생강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윤리경영·부패방지 활동의 일환으로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ISO 370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ISO 370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부패위험을 사전에 식별, 통제, 관리하기 위한 체계를 갖출 것을 요구하는 국제표준이다.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 2월 부패방지 방침 제정을 시작으로, 7월까지 업무별 부패위험평가, 8월에는 전 부서 대상 부패위험 관리 내부심사 등을 추진하며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했다.이와 함께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운영을 위한 조직 및 이해관
17일 인천과 김포, 서울 일부 지역에 악취를 유발하는 부취제가 누출돼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따르면 이는 인천시 서구 수도권 매립지에서 설비 철거 작업 중 약 30리터가 누출돼 발생한 것으로, 부취제는 천연가스나 도시가스 등에 첨가해 냄새 누출 여부를 확인하는 물질이다.17일 15시경부터 발생한 부취제 누출 사고로 '가스 냄새가 난다', '악취가 난다'는 민원이 잇따랐으며, 실제로 계란 썩을 때 나는 심한 악취는 인천 서구 뿐 아니라 경기 김포시, 서울 강서구까지 퍼져나갔다.수도권매립지공사는 부취제 탱크 철거를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창립 55주년을 기념해 11월 셋째 주부터 한 달간 ‘K-water와 함께 더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주간으로 지정하고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한다.이번 캠페인 주간에는 대전 본사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 위치한 한국수자원공사 유역본부에서도 집중적인 나눔 활동이 진행된다.11월 16일 대전광역시 소재 중리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박재현 사장과 노철민 노동조합 위원장을 포함 본사 임직원 약 50명이 함께 참여하는 노사공동 김장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이날 ‘함께라서 더 따뜻한 김장나눔 행사’ 진행을 통해 한국수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작년에 이어 올해로 2년째 시험분석 결과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악취검사기관 간 비교 숙련도 시험을 실시해왔다.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악취 분석기관의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복합악취 등 일부 항목을 대상으로 국내숙련도 시험을 시행해 왔으며, 한국환경공단을 포함한 8개 악취검사기관은 국내숙련도 외 항목의 신뢰성 검증을 위해 자발적으로 협의체를 구성하여 분석능력을 비교·평가하고 있다.올해 비교숙련도 시험은 작년보다 2개 기관이 늘어 한국환경공단 및 ㈜산업공해연구소, 한국종합공해시험연구소, 성균관대학
아르테미스(Artemis) 프로그램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유인 달 탐사 계획이다.1969년, 인류가 처음으로 달에 발자취를 남긴 지 50여 년 만에 다시 달 표면에 인간을 내려놓기 위한 프로젝트인 셈이다.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3단계로 진행되는 데 2022년 11월16일(현지시각) 발사된 SLS는 그 첫 단계인 '아르테미스Ⅰ'의 시작이다.아르테미스Ⅰ은 SLS 로켓과 오리온 캡슐의 안전성과 기능을 검증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이 1단계 임무가 성공하면 2단계인 아르테미스Ⅱ에서는 2024년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운 오리온 캡슐이
2022년 쌀 생산량은 376만 4천 톤으로 2021년 쌀 생산량 388만 2천 톤보다 11만 8천 톤(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10a당 쌀 생산 단수는 518kg로 평년 521kg보다 낮으나 쌀 생산량은 수요량보다 15만5천 톤 많은 공급과잉 상황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15일 통계청의 '2022년산 쌀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산 쌀 생산량은 376만 4천 톤으로 2021년 쌀 생산량 388만 2천 톤보다 11만 8천 톤(3.0%) 감소했다.년보다 벼 재배면적이 5천ha가 감소했고, 단위면적당 수확량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 이하 “공단”)은 11월 10일 (목) ‘전사적 리스크 관리 및 내부통제 추진방안’(이하 “내부통제 추진방안“)을 수립하고, 자율적인 내부통제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환경공단은 지난 2022년 7월 리스크 관리 전담조직인 ‘미래전략실’을 신설하고, 중장기 경영목표에 내부통제를 포함하는 등 리스크 관리와 내부통제 강화를 추진해 왔다.환경공단은 이번에 수립한 내부통제 추진방안을 통해 ‘기관의 경영·사업 목표 달성 과정에 불확실성 해소 및 합리적 확신 제공’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환경공단은 위험
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전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기상청(청장 유희동)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전후 맑은 날씨와 함께 평년 수준(서울 최저기온 평년값 2~3℃)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며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수험생의 건강 관리와 시험장 이동지원을 위한 상세한 기상 전망(11월 15~18일)을 발표했다.기상청은 이번 수능 기간(15~18일) 동안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았다. 단, 15일
그린카드는 2011년 7월 22일 첫 출시된 녹색생활 실천 카드다.신용카드의 포인트를 활용해 저탄소·친환경제품 구매, 에너지 절약생활 등 친환경생활 실천 시 금전적 혜택을 지급하는 신용·현금카드를 말한다.전국 백화점, 중·소·대형마트, 편의점, 유기농 식품 전문매장 등 19개 유통사 점포에서 환경표지·환경성적표지·저탄소제품·친환경농산물 등 정부에서 인증하는 4,300여 개 친환경상품을 그린카드로 구매 시 구매 금액의 최대 50%를 에코머니 포인트로 지급한다.이 밖에 그린카드는 친환경소비 혜택, 탄소포인트 혜택, 공공시설 할인 혜택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올해까지 주민대표들이 참여하는 드림파크장학회의 장학기금과 주민지원기금으로 인천시 서구와 김포시 양촌읍 등 주민 자녀 2,907명에게 36억 2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매립지공사는 2002년 재단법인 드림파크장학회를 설립하고 2004년부터 조성한 기금에 2016년부터 출연한 드림파크 골프장 수익금 일부를 포함하여 올해까지 1,302명에게 장학금 16억 8천만원을 지급했다.또한 쓰레기 반입료의 10%를 징수해 조성한 주민지원기금에서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1,605명에게 19억 4천만원을 지급했다.이와
세계 특허분야 5대 주요국(IP5)의 수소선박 관련 특허출원은 최근 10년간(‘10~’19) 연평균 100여건씩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다.IP5는 전세계 특허출원의 85%를 차지하는 (중·미·일·한·유럽연합 등 선진 5개국을 말한다.14일 특허청에 따르면 수소선박 출원인을 국적별로 살펴보면, 우리나라가 560건으로 수소선박 관련 가장 많이 출원했으며, 중국 124건, 미국 123건, 일본 102건, 유럽 92건 순으로 나타났다.10대 다출원인을 살펴보면, ➊대우조선해양 182건, ➋삼성중공업 125건, ➌한국조선해양 113건으로 국내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Convention on International Trade in Endangered Species of Wild Flora and Fauna)이다. 싸이테스라 부르면 된다.다시 말해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무역을 제한하는 협약이라 할 수 있다.야생동식물종의 국제적인 거래로 인한 동식물의 생존위협을 방지하기 위해 1973년 3월 3일 워싱턴에서 조인돼 1975년부터 발효됐다. 이 때문에 '워싱턴 협약'이라고도 한다.이 협약의 당사국은 183개국이며
유제철 환경부 차관이 11월 11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폐지 압축상(폐기물처리신고 업체)인 거상자원을 방문해 폐지 적체 상황을 점검하고, 지자체 및 관련 업계와 폐지 적체 해소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폐지 가격 하락과 수요 감소로 압축상 등에 폐지가 쌓이는 상황에 대비해 지자체의 대응 상황을 확인하고 관련 업계의 건의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최근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상품 포장에 쓰이는 골판지 생산량과 원료인 폐지 수요가 함께 감소함에 따라 압축상과 제지사의 폐지 재고량이 늘고 있다.평상시 약 7∼8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추가로 확진되는 등 확산할 기미를 보이고 있어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우선 발생지를 중심으로 추가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지만 농장 간 수평전파를 막기 위해선 축산농가들의 선제적이고도 자발적인 조치와 방역이 최우선이라보고 방역수칙 등을 거듭 당부하고 나섰다.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11월 9일 강원도 철원군 소재 돼지농장(5,500여 마리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고, 충청남도 천안
'농업인의 날'은 지난 1989년 농민신문사가 ‘농민의 날’ 제정 캠페인을 전개하며 정부의 정식 제정을 건의,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됐다.그러다 1990년 정부가 '농민의 날' 제정에 관한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공청회를 여는 등 일이 진척되기 시작했으며, 1996년 5월30일 국무회의에서 ‘권농의 날’을 폐지하고 11월 11일을 '농어민의 날'로 공식 제정했다.그 해 8월 8일 해양수산부가 신설됨에 따라 명칭이 '농업인의 날'로 변경됐다.이에 앞서서는 1964년 강원도 원주의 농사개량구락부 원성군연합회가 11월11일에 '농민의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적응(adaptation)'대책이 '실행계획(Action Plan)'으로 개편된다.'적응(adaptation)'은 기후위기로 인해 자연재해에 대한 적응역량과 회복력을 높여 기후위기 영향을 최소화하거나 유익한 기회로 촉진하는 모든 활동을 말하는 것으로, 실행계획(Action Plan) 중심으로 개편한다는 것은 재난예방 인프라에 대한 투자와 기술혁신에 선도적으로 나서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환경부와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제3차 국가‧지방 기후변화 적응*대책(이하 적응대책)의 2021년 추진상황 점검결과를 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11월 8일 오후 서울 은평구 구파발천 일대에서 지역 유관기관들과 함께 ECO-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플로깅은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우프(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걷거나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운동이다. 쓰담걷기라고도 한다.행사는 지난해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한국여성정책연구원, 한국행정연구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은평 지역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한 것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실천 등 ESG 가치 확산을 위해
국내 산업폐기물 소각전문시설들이 지난 10년간 4,888만Gcal의 소각열에너지 생산으로 1,333만톤의 국가온실가스를 감축해 탄소중립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타지 않는 돌, 흙 등의 불연물을 폐기물과 함께 소각해야하는 불합리한 제도로 지난 10년간 1,325만톤의 가상의 온실가스가 발생했고, 소각열에너지가 재활용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이사장 이민석, 이하 공제조합)이 11월 10일 발표한 「민간 소각전문시설 소각열에너지 생산·이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겨울마다 반복되는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1월 10일부터 ‘수도계량기 동파위험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수도계량기 동파위험정보서비스’는 IoT(사물인터넷) 및 AI(인공지능) 등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하여 수도계량기 함 내부의 온도를 실시간 측정 또는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도계량기 동파 위험도를 4단계로 구분해 지역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1월부터 공사에서 운영하는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 22개 지역에 ‘수도계량기 동파위험정보서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