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우리나라의 첫 달 궤도선 ‘다누리’를 해외발사장으로 이송한다고 밝혔다.7월 5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률)을 출발한 다누리는 특수 컨테이너에 실려 인천공항으로 이송된다. 이후 항공으로 미국 올랜도 공항까지 이송한 후, 다시 육상으로 이동하여 7월 7일 발사장(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캐너배럴 우주군기지)에 도착한다.이후 다누리는 발사장에서 약 한 달 간 상태 점검, 연료주입, 발사체 결합 등 발사준비 과정을 거쳐, 8월 3일(수) 08시 24분(현지시간 8월 2일(화) 19시 24분) 스페이스X사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7월 4일 우리나라 자생식물을 보전하고 전시하는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개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한국자생식물원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김창열 원장이 1999년 처음 조성하여 우리나라 꽂과 나무를 가꾸고 지켜온 최초의 자생식물원이자 2002년 산림청 등록 1호 사립수목원이다.2021년 7월 7일, 김창열 원장이 약 202억 원의 자산가치가 있는 한국자생식물원을 산림청에 기부하면서 올해 국립한국자생식물원으로 정식 개원하게 됐다.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규모 10ha에 자생식물 1,432종을 보유하고, 희귀 특산식물
뿔제비갈매기, 홍줄나비 등 18종이 멸종위기종에 신규 지정되고, 백조어, 솔붓꽃, 황근, 개병풍 등 4종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에서 해제된다. 이에 따라 국내 멸종위기 야생동물은 현행 267종에서 281종으로 늘어난다.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현행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목록 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7월 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 컨퍼런스룸(남) 402호에서 개최한다.이번 공청회 참석 대상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관심이 높은 국민을 비롯해 관계 부처 및 산하기관, 지자체, 시민
경부고속도로 변에 세워져 2년여가 넘는 기간 동안 불법광고 논란을 빚었던 '명륜진사갈비 옥외광고물 문제'가 지난해 10월 시민단체에 의해 고발된 이후 8개월 여만에 첫 고발인 조사가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4일 올바른광고문화국민운동본부(대표 최병환)에 따르면 지난 2019년 6월부터 2021년 8월까지 고속도로변에 설치해서는 안되는 대형 옥외광고물을 설치, 불법 논란을 빚은 명륜진사갈비 광고물을 2021년 10월 12일 천안시 서북경찰서에 고발한 이후 8개월여 만인 2022년 6월 30일 첫 고발인 조사가 진행됐다.‘명륜진사갈비’
2021년 말 기준 토지를 보유한 우리나라 인구는 2020년 1,805만명 대비 2.5% 증가한 1,851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4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토지소유현황 통계'를 발표했다.토지소유현황 통계는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자체 등에서 등록한 지적공부 정보를 기초로 전국의 토지소유 현황을 파악한 자료로서, 2007년 처음 공표된 이래 올해 일곱 번째로 공표됐다.토지소유현황 통계는 소유구분, 용도지역 및 지목별로 구성된 일반현황을 비롯하여 개인·법인·비법인의 토지소유현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직무대행 이우원)은 7월 4일부터 13일까지 ‘토양·지하수 어린이 여름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참가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이며, 참가신청서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토양환경센터 누리집(www.sec.re.kr)에 제출하면 추첨으로 참가자를 선발한다.환경부는 지난해 참가희망 수요가 많았던 점을 고려해 올해 참가인원을 500명으로 늘렸다.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일정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어린이캠프 운영사무국(070-4288-5118)에서 받는다.캠프 일정은 7월 28일과
세계 많은 나라들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수단으로 배출권거래제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배출권거래제란 정부가 기업을 대상으로 연단위 배출권을 할당하여 배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여분 또는 부족분에 대하여는 사업장 간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이다.우리나라는 2015년부터 배출권거래제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신규조림, 도시숲 조성, 목재 이용 등과 같은 산림 부문 사업은 배출권시장에서의 활용이 아직 제한적이지만, 기후 위기 문제 해결을 위한 자연기반 해법(Nature-based Solutions)이라는 점에서 잠재력이 큰 분야이
경기도가 변화된 지역 여건을 고려한 새로운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2008~2026)’ 변경안을 마련해 계획의 내실화를 꾀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이번 변경안에는 지난 3~5월 수요조사를 통해 각 시군으로부터 수렴·검토한 사항들을 바탕으로 동두천, 파주, 화성 등 7개 시군에 대한 계획 변경을 추진하는 내용이 담겼다.기존 244개 사업에서 16개를 새로 추가하고, 5개는 제외, 33개를 변경해 255개를 추진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예산도 신규 사업 반영 등으로 43조652억 원에서 44조2,819억 원으로 늘
지난 2020년 11월부터 20개월 연속 수출증가율 플러스 행진을 기록한 가운데,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올해 상반기 무역수지는 103억 달러를 기록했다.기존의 상반기 역대 최대 무역수지 적자기록인 1997년의 91억 달러를 가볍게 넘어선 것이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이 지난 1일 밝힌 '2022년6월 및 상반기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2022년 6월 수출액은 577억 3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4% 늘었다.6월 수출액은 조업일수 감소(△2.0일)와 화물연대 운송거부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기존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2022년 물산업 혁신창업 대전(Startup Water 2022)’을 위해 7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물분야 혁신 아이디어 및 제품·기술 등을 공모한다.‘물산업 혁신창업 대전’은 최근 물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사업화가 가능한 혁신기술을 발굴하고 사업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3번째를 맞이한 공모전은 그간 우수 아이템 시상 및 사업화 지원 연계를 통해 신규창업, 투자유치, 해외진출 등의 성과가 있었다.지난해에는 18개팀에 상금 및 사업화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 북한산생태탐방원장(개방형 직위)에 민간 전문가가 처음 임용됐다.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와 국립공원공단은 정은식(남, 54세) 전(前)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 원장을 북한산생태탐방원장에 임용했다고 3일 밝혔다.국립공원공단은 국민체감형 생태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북한산생태탐방원이 최고의 환경교육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수한 민간 전문가를 영입하고자 인사처의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정부헤드헌팅) 제도를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정은식 원장은 청소년학 석사를 수료했으며, 약 29
환경보전협회(회장 권한대행 상근부회장 김혜애)는 환경부, 교육부, 기상청과 함께 협력해 ‘2022년 우수환경도서 독후감 공모대회’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2011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9회(격년제 실시)를 맞는 본 대회는 우수환경도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도서에 대해 알리고, 국민들의 환경보전 인식 제고 및 환경도서 독서 습관 함양을 위해 시작됐다.독후감 공모대회는 전국 초등 저학년(1~3학년), 초등 고학년(4~6학년), 중·고등부, 일반부를 대상으로 개인 또는 단체 접수가 가능하다.최근 3개년(2018, 2020, 2022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환경영향평가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환경영향평가사 고용제도를 강화하고, 최근 개정된 환경영향평가업자의 사업수행능력 기준을 7월 1일부터 적용해 시행한다고 밝혔다.지난 2011년 ‘환경영향평가법’ 개정으로 도입된 환경영향평가사 고용제도는 매체별(자연생태, 토지, 생활환경 등)로 작성되던 환경영향평가서를 환경영향평가사를 고용하여 체계적으로 총괄·작성하게 하는 것이다.평가업자 사업수행능력 기준은 공공기관이 평가서 대행기관을 선정할 때 평가기준이 되는 표준지침이다.환경영향평가사는 현재까지 총 18회 환경영향평가사 자
‘긴급 비상 경제 대응 체제’에 돌입한 민선 8기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올해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창업 초기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2개 사업의 자부담을 한시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이는 원부자재 가격상승, 고금리, 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 등 민생경제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는 김동연 신임 경기도지사의 의지에 따른 결정이다.이에 따라 기존에는 경영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 중 소상공인이 공급가액의 10%를 자부담하면 나머지 90%를 도비로 지원하던 것을, 올해는 한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시민사회, 산업계와 함께 6월 3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비즈허브서울센터에서 ‘유독물질 지정관리체계 개편방향’을 주제로 ‘화학안전정책포럼 제3차 공개토론회’를 연다.이번 토론회는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기업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유독물질 지정관리체계’의 개편 방향을 민관이 함께 논의한다.환경부는 그간 산업계에서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해온 획일적인 유독물질 지정관리체계를 유해성에 따라 차별화된 체계로 개편할 계획이다.토론회는 현장과 온라인 화상회의 등을 통해 190여 명의 이해당사자가 참여
연근해어업의 2022년 7월1일부터 2023년 6월까지 어기의 총허용어획량(Total Allowable Catch, 이하 TAC)이 450,659톤으로 확정됐다. 아울러 7월 1일부터는 참조기, 갈치, 삼치도 총허용어획량(TAC)이 적용된다.TAC 제도는 지속가능한 수산자원량을 유지하여 수산자원을 합리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연간 잡을 수 있는 어획량을 정하고, 그 한도 내에서만 어획을 허용하는 수산자원 관리제도이다.우리나라는 1999년도에 고등어, 전갱이 등 4개 어종을 대상으로 TAC 제도를 처음 시행한 뒤, 꾸준히 확대하여 202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률)은 지난 6월 21(화) 한국형 발사체가 궤도에 올린 성능검증위성에서 첫 사출한 조선대팀 큐브위성이 6월29일 오후 4시 50분경 성공적으로 분리되고, 6월30일 새벽 3시 48분경 지상국으로 일부 상태정보(비콘신호)가 수신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큐브위성이 보낸 상태정보에는 위성의 모드, 자세, GPS 상태(현재 off), 배터리 모드(정상), 배터리 전압(정상) 정보가 포함되어 있으나, 큐브위성의 사출영상으로 볼 때 이렇게 상태정보가 일부횟수만 수신된 이유는 위성의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어린 갑오징어 5만 마리를 7월 1일 화성시 궁평항 연안에 방류한다.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갑오징어는 연구소가 지난달부터 어미를 사육해 수확한 알을 실내 사육 수조에서 인공 부화시킨 개체들로 방류 전 질병 검사까지 마친 우량종자다.연구소는 5월 30일 갑오징어 종자 생산 기술 개발에 들어가 산란 습성 확인 후 7만여 개의 수정란을 얻었다. 이후 20일간의 수정란 관리 과정을 거쳐 어린 갑오징어 부화에 성공했다.갑오징어는 오징어과에 속하는 연체동물로 등면에 길고 납작한 뼈 조직을 가지고
경기도가 기획부동산 투기행위를 막기 위한 합리적 조치로 시흥시 등 21개 시군 임야 일부인 120㎢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경기도는 최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열고 오는 7월 3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만료 예정이던 임야 120㎢를 7월 4일부터 2023년 7월 3일까지 1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하는 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앞서 경기도는 2020년 6월 시흥시 등 21개 시군 임야 211㎢와 고양시 덕양구 재개발․재건축 사업구역(0.7㎢)을 기획부동산 투기행위 방지와 재정비 촉진사업 관련 투기적 거래 우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태풍 및 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국립공원 내 급경사지의 안전점검에 무인기(드론) 및 3차원 모델링 기술을 처음으로 도입했다고 밝혔다.그간 국립공원공단은 급경사지 점검 시 낙석계측기 활용 및 현장 육안점검을 통해 급경사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이에 육안으로 관찰하기 어려운 국립공원 탐방로 주변 상부 비탈면 등을 점검하기 위해 고해상도 3차원 영상을 수집·분석하고 경사도와 불연속면 방향 등 급경사지 지반의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찾아낼 수 있는 3차원 모델링 기술을 도입했다.국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