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홍익태)는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07년 12월 태안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유출사고와 같이 대규모 자원봉사자가 방제현장을 방문하는 경우, 방제작업을 위한 효율적인 인력배치와 자원봉사자 안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국민안전처는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를 육성하는 등 자원봉사자에 대한 관리체계를 새로이 정립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시 자원봉사자 모집·교육·배치·사후관리 등 운영시스템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자체, 자원봉사센터, 지역 봉사단체 등과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가 방제현장을 찾는 일반자원봉사자들의 리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방제 및 안전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능력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6월부터 전국 18개 해양경비안전서에서 동시 모집하는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의 가입절차 및 역할을 살펴보면, 우선 희망자는 해양경비안전서에서 제공하는 ‘자원봉사자 등록 신청서’를 작성·제출 후, 자원봉사센터(1365자원봉사포털 : www.1365.go.kr)에 개별 회원등록을 마치면 가입이 완료된다.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는 평상시에는 온·오프라인을 통한 방제교육 및 훈련을 실시하고, 해양오염사고에 따른 해양경비안전서의 요청시 방제현장에 배치돼 방제작업 및 현장 안전관리 지원 등 해양오염사고 방제에 특화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게 된다..

국안처 김형만 해양오염방제국장은 “사전교육을 받은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는 소규모 오염사고 시 직접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대규모 오염사고 시에는 경험이 부족한 자원봉사자들의 방제 및 안전관리 도우미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해양과 인접한 지자체·사업체 종사자뿐만 아니라, 지역 내에서 활동중인 봉사단체 회원, 방제 자원봉사 희망자 등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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